KPI뉴스 - 진주시, 진양호 옛 선착장 인근 노후건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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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옛 선착장 인근 노후건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1-11-22 11:11:40
20억 들여 건물 매입·재건축 통해 독서카페·갤러리로 개조…내년 3월 개관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 옛 선창장 주변 노후 건물을 매입, 독서카페 및 갤러리 등 복합문화공간을 위한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 진양호 사업예정지 항공촬영 모습. [진주시 제공] 

'진양호 독서카페'로 리모델링되는 건축물은 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1971년에 호수 선착장 인근에 지어진 지상 1층 규모 건물이다. 

'소규모 카페갤러리'로 재탄생하는 건축물 또한 예전 선착장 앞에 지난 1972년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뒤 카페로 활용됐던 곳이다.

진주시는 50년 정도 된 기존 건축물의 모습을 살려 방문객들에게 추억거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를 추진해 왔다.

'진양호 독서카페'로 재탄생할 건축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보유자였던 고 성계옥 선생이 경영하기도 한 옛 '삼락식당' 자리다. 이곳은 아천 최재호 선생, 김상옥 시인 등 진주의 시조 시인들이 시 낭송을 즐겨하던 장소다.

1층 일부는 유족과의 협의 아래 최재호 선생 기념 및 진주문학 공간, 나머지 공간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카페으로 조성한다. 옥상에는 루프탑 전망 휴게공간을 만들어, 책과 함께 진양호반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양호 옛 선착장 인근 '소규모 카페갤러리'의 1층은 지역예술인의 공연·전시 공간, 2층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진주시는 총 20억 원을 들여 해당 건물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2개 문화공간은 시범운영을 거쳐 3월에 정식 개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 노을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계 관광 붐 조성, 도시 이미지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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