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심상정 '주4일제' 공약 발표…"2023년부터 시범 도입"

  • 맑음수원17.5℃
  • 맑음속초22.3℃
  • 구름많음보은19.0℃
  • 흐림보성군15.0℃
  • 맑음안동19.2℃
  • 흐림합천15.4℃
  • 비여수15.2℃
  • 구름많음인천16.8℃
  • 구름많음동해19.9℃
  • 맑음태백15.7℃
  • 구름많음울릉도18.1℃
  • 맑음부여19.9℃
  • 흐림임실13.0℃
  • 비북부산17.3℃
  • 구름많음양평19.5℃
  • 비제주11.8℃
  • 구름많음문경20.1℃
  • 흐림양산시16.0℃
  • 맑음서청주20.2℃
  • 흐림영천18.2℃
  • 구름많음전주17.9℃
  • 맑음영주19.0℃
  • 흐림대구18.5℃
  • 흐림광양시14.7℃
  • 흐림통영14.8℃
  • 흐림함양군13.3℃
  • 흐림포항19.5℃
  • 구름많음영덕19.9℃
  • 흐림산청13.0℃
  • 구름많음파주18.3℃
  • 흐림의령군14.1℃
  • 맑음철원18.0℃
  • 구름많음강화15.3℃
  • 맑음백령도14.7℃
  • 맑음서울19.2℃
  • 구름많음대관령15.0℃
  • 흐림고창13.5℃
  • 흐림거제13.5℃
  • 흐림정읍15.2℃
  • 구름많음청주20.5℃
  • 맑음제천18.6℃
  • 맑음세종19.6℃
  • 맑음서산18.4℃
  • 맑음원주19.0℃
  • 구름많음보령19.4℃
  • 구름많음군산16.1℃
  • 구름많음부안16.5℃
  • 흐림남원12.7℃
  • 비목포12.2℃
  • 비서귀포12.7℃
  • 구름많음정선군18.7℃
  • 구름많음강릉22.4℃
  • 비부산16.1℃
  • 흐림김해시15.8℃
  • 흐림장수12.9℃
  • 흐림경주시17.5℃
  • 맑음울진22.9℃
  • 맑음동두천19.5℃
  • 흐림순천11.4℃
  • 흐림거창13.6℃
  • 흐림북창원16.6℃
  • 흐림순창군12.7℃
  • 흐림고창군12.7℃
  • 구름많음북춘천20.1℃
  • 맑음봉화18.6℃
  • 흐림고산11.0℃
  • 비창원15.7℃
  • 맑음천안18.9℃
  • 맑음대전20.0℃
  • 구름많음추풍령18.0℃
  • 흐림장흥14.1℃
  • 흐림진주13.3℃
  • 흐림성산11.6℃
  • 구름많음이천20.0℃
  • 구름많음영월19.0℃
  • 구름많음상주19.7℃
  • 맑음의성20.0℃
  • 흐림밀양14.7℃
  • 비울산16.2℃
  • 흐림완도12.7℃
  • 구름많음구미20.1℃
  • 비광주11.9℃
  • 흐림고흥14.5℃
  • 맑음금산18.9℃
  • 구름많음홍천19.1℃
  • 흐림강진군14.1℃
  • 흐림진도군12.8℃
  • 맑음춘천19.8℃
  • 흐림영광군13.5℃
  • 맑음홍성19.2℃
  • 구름많음청송군19.2℃
  • 맑음충주19.8℃
  • 맑음북강릉21.8℃
  • 흐림남해14.6℃
  • 흐림흑산도10.9℃
  • 맑음인제18.4℃
  • 흐림해남13.3℃

심상정 '주4일제' 공약 발표…"2023년부터 시범 도입"

조채원
기사승인 : 2021-11-12 14:16:01
사회적합의, 시범운영, 입법절차 3단계 로드맵 공개
'대기업만 혜택' 지적엔 "소득단계 따라 맞춤형 진행"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2일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시간빈곤 국가"라며 '주4일 노동제' 공약을 발표했다. '시간빈곤'이란 행복이나 여유 등을 누릴 수 있는 자유시간이나 여가 시간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재단에서 '주4일제 로드맵과 신노동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재단 회의실에서 '주4일제 로드맵 및 신노동법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고용관계나 업장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일하는 시민들이 '일할 권리', '쉴 권리', '단결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노동권을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민 주4일제'를 뚝심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일과 삶의 균형은 이제 여유가 생기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과도한 노동시간과 '월화수목금금금'의 업무형태는 시간불평등이라는 새로운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4일제는 쉴 권리, 휴식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넘어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의로운 시간'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선진국의 현황과 비교하며 "주4일제가 이미 우리 옆에 와 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은 1993년 '주 35시간' 지침을 정했고 아이슬란드와 스페인, 스코틀랜드는 시범사업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이라는 것이다. 또 일본, 미국 사례를 인용했고 이미 실시 중인 국내 기업도 언급했다.

심 후보는 3단계에 걸친 주4일제 도입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2년(1단계) 사회적 합의를 위한 범시민추진본부를 구성하고 2023년(2단계)부터 1년 반 동안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5~2027년(3단계)에는 국회 논의 및 단계적 입법 절차를 거치겠다고 예고했다.

심 후보는 주4일제가 '대기업에만 좋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소득단계에 따라 주4일제와 노동시간 단축이 세밀하게 맞춤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도 부족하고 일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최소노동시간보장제를 통해 소득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시간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장시간 노동하고 있는 중위소득 노동자에게 주4일제는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