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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3일 '토지문학제' 개최…하동문학상에 공지영씨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1-11-11 08:58:41
토지백일장·시낭송대회·문고리시화전 등 문학행사 풍성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제21회 토지문학제가 13일 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다.

▲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과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문학제는 윤상기 군수와 정호승 시인·공지영 소설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상 시상, 토지백일장, 군민 시낭송 대회, 문고리 시화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동문학상,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토지문학제 4개 분야 문학상에는 4명의 신인상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먼저 하동문학상은 평사리에 집필공간을 마련해 귀촌한 소설가 공지영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산문집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통해 악양과 화개동천의 절경과 지역민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재미있게 엮어냄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는 '아침이 있는 삶'을 출품한 이태승(세종시) 씨가, 하동소재 작품상은 화개의 야생 수제차를 노래한 시인 박정애(부산시) 씨가 수상했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에는 △손가은(잠신고 3년, 소설 자목련나무 출품) △최한별(안양예고 1년, 서울의 겨울, 금상) △우정(안양예고 2년, 바나나, 은상) △이주연(고로고 3년, 옥상에서, 동상) 등이 각각 수상했다.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은 1000만 원, 시·수필·동화와 하동문학상은 각 500만 원, 하동소재 작품상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은 30만 원이 수여된다. 토지문학제 문학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2시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에는 전국에서 소설 부문 128건 132편, 시 152건 770편, 수필 87건 261편, 동화 61건 61편 등 총 428건 1224편이 제출됐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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