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142억…전년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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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142억…전년比 5.9%↑

박일경
기사승인 : 2021-11-10 15:54:46
3분기 매출 6253억·4.7%↑…全 법인 매출 성장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효율·수익 중심 경영
4분기 중국·베트남 최대 명절 '설' 성수기 대비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 원과 영업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5.9% 각각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국내외 전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에 따르면 한국 법인 매출은 3.3% 늘어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고 추석 특별상여금 지급 등 비경상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오리온은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매출·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간편 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꼬북칩'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파이·스낵·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4분기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5.1% 성장한 785억 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 원을 각각 시현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정부 정책에 따른 '위드 코로나' 실시로 소비 수요가 정상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매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전략을 펼치고 '구떼 핫', '붐젤리', '쎄봉 에그요크' 등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분포를 확대하는 등 판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앞두고 선물용 패키지 출시 및 판매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매대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의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28.7% 성장한 306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및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가 고루 인기를 끌며 파이 카테고리의 매출이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에 루블화 가치 하락이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뗏' 성수기를 대비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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