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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24일 종로에서 만난다…"정권 재창출 협력"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1-10-23 11:14:25
이 전 대표, 공동선대위 맡을 지 관심
문대통령 면담 앞당겨질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만난다. 경선이 끝난 후 2주 만의 대면이다.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 후보 측은 23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쪽도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종로구로 찾아가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위해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경기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그간 이 전 대표와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 후보로서는 경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정체·하락하는 '역(逆)컨벤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지층 이탈을 막을 '원팀' 기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만남은 경선 과정에서 악화된 지지층의 앙금을 풀고 결집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전 대표가 관례대로 공동선대위원장 등 캠프 핵심 직책을 맡을지가 관심이다.

이 후보와 문 대통령의 면담 시기가 앞당겨질지도 주목된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간 만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8일 문 대통령의 순방 이전에 면담이 이뤄질 수도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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