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숙박·음식점 근로자 10명 중 6명 월 200만원 못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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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 근로자 10명 중 6명 월 200만원 못 벌어

강혜영
기사승인 : 2021-10-19 16:14:46
전체 임금근로자의 29.8%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월급이 채 200만 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의 경우에는 10명 중 6명의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쳤다. 

▲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중 변화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206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등 단기 임시직 근로자도 포함된 수치다.

이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1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205만6000명(10.0%), 100만~200만 원 미만은 409만7000명(19.8%)이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10명 중 3명꼴인 615만3000명(29.8%)은 월급이 200만 원이 안 되는 것이다.

나머지 1449만4000명(70.2%)은 월급을 200만 원 이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급이 200만~300만 원 미만인 경우가 687만5000명(33.3%), 300만~400만 원 미만이 366만6000명(17.8%), 400만 원 이상은 395만2000명(19.1%)이었다.

100만 원 미만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고, 400만 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도 0.2%포인트 올랐다. 100만~200만 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2.8%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00만~200만 원 미만인 근로자 비중은 농림어업(37.9%) ,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36.1%), 숙박 및 음식점업(34.6%)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은 100만 원 미만인 경우를 포함할 경우 종사자의 62.1%가 월급이 200만 원이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400만 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은 금융·보험업(41.3%),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40.8%), 정보통신업(38.8%)에서 높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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