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17% 홍준표 15%…진중권 "尹, 최종후보"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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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7% 홍준표 15%…진중권 "尹, 최종후보" 예언?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1-10-07 17:00:16
[NBS] 이재명 3%p 내린 26%…尹 그대로, 洪 1%p 올라
野 지지층 尹 44% 洪 33%…보수적합도 洪 26% 尹 21%
당선 가능성 尹 21% vs 洪 10%…李는 41%로 선두
진중권 "한달 후 尹 후보될 것…洪은 역선택일 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8일 발표된다는 점에서 여론의 향배가 주목된다.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홍준표 의원. [UPI뉴스 자료사진]

2차 컷오프는 당원 투표 30%, 일반 여론조사 70%를 합산한다. 누가 1위에 오르며 기선을 잡을 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26%를 얻어 선두를 지켰다.

윤 전 총장은 17%, 홍 의원은 15%를 기록했다. 두 사람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

지난 9월 5주차 조사와 비교해 이 지사 지지율은 3%p 떨어졌다. 윤 전 총장은 그대로였고 홍 의원은 1% 올랐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각 2%로 같았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 1%였다.

▲자료=NBS 제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를 차지해 홍 의원(33%)을 오차범위 밖에서 11%p 앞섰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홍 의원이 26%, 윤 전 총장은 21%로 집계됐다. 유 전 의원은 10%였다. 안 대표는 4%, 원 전 지사와 황 전 대표 각 2%, 최 전 원장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각 1%였다. 

지난 조사 대비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은 각각 1%, 2%p 소폭 상승했다.

보수층에서 윤 전 총장은 39%, 홍 의원은 33%였다.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라 별 의미가 없다. 반면 진보층에선 홍 의원(22%)이 윤 전 총장(7%)을 압도했다. 윤 전 총장이 '위장당원' 문제를 제기하며 '역선택'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는 배경이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지사 44%, 윤 전 총장 33%로 나타났다. 또 이 지사 40%, 홍 의원 37%였다. 이 지사가 윤 전 총장보다 홍 의원과 대결할 때 격차가 줄었다.

내년 대선 당선 전망에선 윤 전 총장이 21%로, 홍 의원(10%)의 두배였다. 그러나 이 지사(41%)와 비교하면 절반에 그쳤다. 

여론조사 흐름만 보면 국민의힘 1위 주자 예측이 쉽지 않다. 그런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전 총장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다. 당 안팎에선 "예언이냐"는 얘기가 나왔다.

진 전 교수는 "홍 후보 지지율에는 역선택이 들어가 있다"며 "한달 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돼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내달 9일 선출된다.

진행자가 "너무 단정적으로 얘기하니까 당황했다. 하 후보, 홍 후보, 최 후보, 유 후보도 있는데"라고 물었다. 진 전 교수는 "다 알지 있지 않나. 홍 후보 지지율에는 상당부분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이 들어가 이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30을 중심으로 홍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지금 새롭게 당원이 됐다 하더라도 커다란 대세를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알고 있다"며 "대선 경쟁력은 홍 후보보다 윤 후보가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큰 이변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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