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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테슬라·볼보 지각변동?…지난달 3·4위 기록

김혜란
기사승인 : 2021-10-05 15:09:30
테슬라와 볼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보다 줄었지만, 수입차 1위 벤츠를 비롯해 테슬라와 볼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올 9월 수입차 신차등록 현황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제공]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9월 신차 등록 대수는 12만1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전월 대비 4.6% 각각 감소했다.

국산차 신차 등록은 9만755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0%, 올해 8월보다 3.7% 각각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현대자동차·기아,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쉐보레)는 9월 반도체 수급차질과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로 주춤했다.

수입차는 2만25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 전월 대비 8.3% 각각 줄었다.

반면 지난달 수입차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2206대로, 작년 9월(2056대)과 비교해 7.3% 늘었다. 전월(2431대)보다 9.3% 줄었다. 볼보는 지난달 1259대를 기록하며 전월(1153대)보다 9.2%, 전년 동월(801대)에 비해 57.2%나 성장했다. 볼보는 전달 6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다.

그간 국내 수입차시장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순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 BMW, 테슬라, 볼보, 아우디 순으로 많았다.

벤츠 역시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6255대로 전월보다 7.4% 줄었지만, 작년 9월과 비교해 4.7% 증가했다.

수입차 모델별 등록 대수로 보면 벤츠 E클래스가 1859대로 1위, 테슬라 모델 Y가 1594대로 2위, 벤츠 GLC가 1381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BMW 5시리즈(855대), BMW X3(653대), 테슬라 모델 3(61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클래스는 전월 대비 40.6% 감소했지만, 모델 Y는 2.8% 증가했다. 벤츠는 GLC가 전월 대비 395.0%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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