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부겸 총리, 강원도 '스마트 클러스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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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강원도 '스마트 클러스터' 현장 방문

박에스더
기사승인 : 2021-09-30 11:17:46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제4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을 찾았다. 김 총리는 조성계획을 점검하고, 대서양연어 육상양식 등 양식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강릉시 수산자원연구원 내 연어 사육동을 둘러보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 총리는 먼저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으로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계획 및 대서양 연어 육상양식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산자원연구원 내 사육동 등 현장을 둘러봤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1차산업인 양식업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화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2024년까지 400억 원(국비 22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 시스템 실증 실험장과 유통·가공, 사료 등 연관사업이 입주할 수 있는 배후부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실증 시험장에는 지능형 순환 여과식 양식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육수를 여과해 재사용하고 감지장치를 통해 수온, 수질, 산소농도 등 사육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최적화함으로써 물, 사료, 항생제 사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리는 "식습관의 서구화와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10년 전 1만여 톤에 불과하던 연어 수입이 이제 4만 톤에 이르게 되었다"며 "강원도는 한류의 영향으로 연어양식의 적지이므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연어의 국내 생산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지역 양식어가에서 중간 육성 후 대기업에 납품하고, 대기업은 본 육성 후 가공·판매하는 상생협력을 계획 중이라고 들었다. 대기업과 중소어가 간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김 총리는 "어촌 고령화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분야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양식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이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스마트양식 관련 전후방산업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합심해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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