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경남 대리운전 63% 하루 5만원 안 돼 "생존 위협"

  • 구름많음밀양16.6℃
  • 흐림고창군13.6℃
  • 흐림금산16.4℃
  • 흐림부안14.4℃
  • 흐림부여17.2℃
  • 흐림제주13.9℃
  • 흐림산청15.9℃
  • 흐림순창군15.5℃
  • 구름많음서산15.1℃
  • 구름많음동해13.9℃
  • 흐림전주15.0℃
  • 흐림여수14.7℃
  • 흐림이천18.2℃
  • 흐림충주18.5℃
  • 흐림북강릉13.6℃
  • 흐림인제16.0℃
  • 구름많음강화15.2℃
  • 비부산14.1℃
  • 흐림영주16.2℃
  • 흐림성산13.9℃
  • 구름많음서울17.2℃
  • 흐림남해14.8℃
  • 흐림서귀포15.4℃
  • 흐림춘천19.9℃
  • 구름많음고산12.7℃
  • 흐림울릉도13.0℃
  • 흐림장흥15.0℃
  • 흐림대전17.2℃
  • 비울산13.5℃
  • 흐림고창13.4℃
  • 흐림거제14.2℃
  • 흐림속초13.9℃
  • 흐림보성군15.1℃
  • 흐림원주18.8℃
  • 흐림진도군12.6℃
  • 흐림강릉14.9℃
  • 흐림통영14.8℃
  • 흐림의성16.3℃
  • 흐림김해시14.2℃
  • 흐림영천14.2℃
  • 구름많음파주16.0℃
  • 흐림천안16.5℃
  • 비북부산15.5℃
  • 흐림의령군16.1℃
  • 흐림청송군13.1℃
  • 구름많음동두천16.7℃
  • 흐림포항14.9℃
  • 흐림제천16.9℃
  • 구름많음인천15.8℃
  • 흐림문경15.3℃
  • 흐림완도14.3℃
  • 흐림수원15.7℃
  • 흐림북춘천19.7℃
  • 흐림목포12.8℃
  • 흐림구미17.3℃
  • 흐림보은17.0℃
  • 흐림남원15.4℃
  • 흐림안동15.4℃
  • 비대구15.2℃
  • 흐림울진14.3℃
  • 흐림고흥15.3℃
  • 구름많음백령도11.2℃
  • 흐림북창원15.6℃
  • 흐림홍성16.6℃
  • 흐림영덕13.3℃
  • 흐림영광군13.3℃
  • 흐림순천13.4℃
  • 흐림상주16.7℃
  • 구름많음흑산도11.5℃
  • 흐림진주14.6℃
  • 흐림청주17.7℃
  • 흐림서청주16.7℃
  • 흐림임실14.4℃
  • 흐림봉화14.5℃
  • 흐림합천16.6℃
  • 흐림영월17.2℃
  • 흐림광주16.0℃
  • 흐림장수13.3℃
  • 흐림거창15.1℃
  • 흐림양산시15.5℃
  • 흐림보령13.9℃
  • 흐림정선군14.3℃
  • 비창원14.8℃
  • 흐림정읍14.7℃
  • 흐림강진군14.9℃
  • 흐림광양시15.1℃
  • 구름많음태백11.3℃
  • 흐림해남13.5℃
  • 구름많음철원17.7℃
  • 흐림함양군15.5℃
  • 흐림추풍령14.3℃
  • 흐림양평18.9℃
  • 흐림홍천18.6℃
  • 흐림세종16.7℃
  • 흐림군산14.8℃
  • 흐림대관령11.1℃
  • 흐림경주시14.4℃

부산·경남 대리운전 63% 하루 5만원 안 돼 "생존 위협"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1-09-09 13:55:50
이동·플랫폼 노동자센터, 195명 8월25일~9월5일 설문조사
10명 중 8명은 수입 절반으로 줄어…55% "가정 생계 책임"
부산·경남지역 대리운전 기사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큰 폭의 소득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간에 부산지역의 경우 4단계 적용 시기가 겹치면서 10명 중 8명 가량은 수입의 절반 이상 줄었다고 호소했다.

▲ 사진은 13년 경력의 대리기사 운전자 '월별 운행정보 기록' [도담도담 제공]

부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이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대리운전 기사 195명(경남 51명, 부산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하루 평균 5건 이하 '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 감소 폭은 70% 이상 30.7%(60명), 60∼70% 20%(39명), 50∼60% 28.7%(56명) 등이다. 전체적으로 절반 이상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자가 총 155건 79%를 차지하는 셈이다.

하루 평균 수입(보험, 콜 프로그램 사용료, 교통비 등 비용 공제 후)도 크게 쪼그라들었다. 5만 원 미만이 62.56%(122건), 5만∼10만 원 29%(57건), 10만∼15만 원 3.5%(7건), 15만∼20만 원 1.5%(3건), 20만 원 이상 2.5%(5건)이었다. 

이들 응답자 195명 중 158명(81%)이 대리운전을 전업(하루 8시간 이상 근무 전체 56%)으로 한다고 답했고, 가구원 수입 중 본인 소득이 전부라고 응답한 이도 절반 이상(107명·54.8%)이었다. 

응답자의 경력은 10년 이상 64명, 5년 이상 117명이었다. 

'도담도담' 이창우 정책팀장은 "가구 소득의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대리운전 기사(107명) 중 소득이 하루 평균 5만 원 미만으로 줄었다는 응답도 70명(65%)이나 됐다"며 "이는 모든 가족이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은 특정한 사업장 없이 '이동'하며 노동을 하는 특수고용노동자를 지원하는 단체다. 종전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다가 부산시의 위탁기관으로 최근 재개관됐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