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00억대 마약 조직 검거…구매자 명단에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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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마약 조직 검거…구매자 명단에 '에이미'

김명일
기사승인 : 2021-09-07 16:18:35
경찰이 200억 원에 상당하는 마약을 대량 유통한 조직과 구매자들을 검거했다.

▲ 에이미 [뉴시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48) 씨 등 판매책 1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대는 또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37명도 붙잡았다. 이 중 상습투약자 4명은 구속됐고 소지 마약은 압수됐다.

압수품은 필로폰 6.2㎏,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 대마 167g, 엑스터시 1344정, 현금 4700만 원 등이다. 압수된 마약은 2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소매가는 219억 원에 이른다.

검거된 피의자는 총 5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명, 40대 7명, 50대 5명, 10대 1명 순이다. 절반 가까운 25명은 초범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16명이다.

이 중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에이미(39·이윤지)도 포함됐다. 에이미는 지난달 31일 춘천지검 원주지청으로 송치됐다.

수사대에 따르면 A 씨 등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국제항공우편을 이용하는 등 수법으로 마약을 들여온 뒤 텔레그램으로 판매했다.

밀반입 첩보를 입수한 수사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세관의 협조 하에 현장을 적발했다. 이들은 전기 소켓에 숨겨 밀반입을 시도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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