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찰, '전자발찌 훼손·살인' 50대 구속영장 신청

  • 흐림상주9.0℃
  • 흐림강진군13.9℃
  • 흐림이천6.7℃
  • 흐림장흥13.9℃
  • 흐림장수10.5℃
  • 흐림고산16.2℃
  • 흐림고창군9.0℃
  • 흐림통영13.3℃
  • 흐림천안8.5℃
  • 흐림거제13.7℃
  • 흐림수원8.5℃
  • 흐림북창원12.1℃
  • 흐림문경8.9℃
  • 흐림울릉도9.0℃
  • 흐림서귀포17.5℃
  • 흐림청주8.1℃
  • 흐림전주10.5℃
  • 흐림순천12.3℃
  • 흐림인천7.2℃
  • 흐림양평5.6℃
  • 흐림완도13.8℃
  • 흐림울진9.6℃
  • 흐림남원10.2℃
  • 흐림충주6.6℃
  • 흐림영월5.8℃
  • 흐림거창10.9℃
  • 흐림구미9.9℃
  • 흐림광양시12.5℃
  • 흐림봉화8.8℃
  • 흐림강화6.0℃
  • 흐림보은10.0℃
  • 흐림금산10.0℃
  • 흐림제천6.1℃
  • 흐림흑산도13.0℃
  • 흐림군산9.4℃
  • 흐림동해7.9℃
  • 흐림인제4.7℃
  • 흐림정선군3.9℃
  • 흐림속초8.3℃
  • 비북춘천4.2℃
  • 흐림철원4.2℃
  • 흐림남해12.6℃
  • 흐림김해시13.1℃
  • 비서울6.3℃
  • 흐림보령10.0℃
  • 흐림서산8.2℃
  • 흐림밀양13.0℃
  • 흐림임실10.8℃
  • 흐림광주11.1℃
  • 흐림순창군10.4℃
  • 흐림영주9.5℃
  • 흐림경주시13.0℃
  • 흐림고흥13.3℃
  • 흐림파주4.6℃
  • 흐림영천12.7℃
  • 흐림정읍8.6℃
  • 흐림홍천3.8℃
  • 흐림대구11.4℃
  • 흐림부산13.7℃
  • 비북강릉6.9℃
  • 흐림보성군13.1℃
  • 흐림원주6.0℃
  • 흐림포항14.0℃
  • 흐림북부산14.1℃
  • 비백령도7.2℃
  • 흐림의령군11.0℃
  • 흐림영광군11.1℃
  • 흐림강릉8.3℃
  • 흐림여수13.2℃
  • 흐림목포12.4℃
  • 흐림청송군11.2℃
  • 흐림성산17.6℃
  • 흐림산청11.0℃
  • 흐림추풍령8.1℃
  • 흐림양산시14.1℃
  • 흐림제주17.4℃
  • 흐림진도군12.8℃
  • 흐림합천11.3℃
  • 흐림울산12.9℃
  • 흐림세종9.0℃
  • 흐림부여9.2℃
  • 흐림춘천4.8℃
  • 흐림창원11.9℃
  • 흐림진주10.6℃
  • 흐림대전8.9℃
  • 흐림함양군11.0℃
  • 흐림홍성8.0℃
  • 흐림영덕11.1℃
  • 흐림해남13.8℃
  • 흐림안동10.3℃
  • 흐림태백4.6℃
  • 흐림대관령1.5℃
  • 흐림부안10.0℃
  • 흐림서청주7.9℃
  • 흐림동두천4.5℃
  • 흐림의성10.6℃
  • 흐림고창10.2℃

경찰, '전자발찌 훼손·살인' 50대 구속영장 신청

권라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30 17:19:04
전과 14범…전자발찌 훼손 당일 야간외출제한명령 위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할 인력 부족…1명당 17.3명 관리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강모 씨의 서울 송파구 거주지. [뉴시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5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던 중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 오전 8시께 송파경찰서에 자수했으며, 피해자들의 시신은 강 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발견됐다.

강 씨는 강도강간과 강도상해 등 전과 14범으로,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5월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했다.

법무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강 씨가 출소 후 야간외출제한명령을 2회 위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장치를 훼손한 지난 27일 새벽에도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0시 14분께 위반경보가 발생해 범죄예방팀에서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전인 0시 34분께 강 씨가 귀가하면서 외출제한 위반 상황이 종료됐다. 이에 범죄예방팀은 향후 위반사실에 대해 소환·조사할 예정임을 고지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지난 26일 1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범죄예방팀이 출동했을 당시에 이미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이었다는 것이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예방팀이 별다른 조사 없이 돌아간 것에 대해 "강 씨가 외출제한명령 위반 상태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위반 상태가 아닌 게 됐다"면서 "귀가 이후 조사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했다.

강 씨가 27일 오후 5시 31분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자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관제직원은 상황실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 통보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전자감독 범죄예방팀 직원 2명이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지만 그를 찾을 수 없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폐쇄회로(CC)TV 조회 등으로 소재를 추적했으며, 렌터카 차량 GPS 조회도 했지만 강 씨가 서울역 인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면서 검거에 실패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인력 부족이 꼽힌다. 지난 7월 기준 전자감독 대상자는 4847명이지만 관리 인력은 281명이다. 1명이 17.3명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대1 관리 대상자'는 19명뿐이다. 강 씨 역시 1대1이 아닌 '집중 관리 대상자'였다.

법무부는 이날 전자장치 견고성 개선,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개선, 재범 위험성 정도에 따른 지도·감독 차별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