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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황제' 우뚝 선 신재환…양학선 이후 9년만의 쾌거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1-08-02 19:42:03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남자 결선서 금메달 새로운 '도마 황제'가 탄생했다.

남자 체조 대표팀의 신재환(23·제천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19·수원시청)의 동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도마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남자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선 1~2차 평균 14.783점으로 결선 진출 8명 중 가장 높았다. 1차에서 14.733점, 2차에서 14.833점을 받았다.

2위 아블리아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평균 점수가 14.783점으로 같았지만 신재환이 난도가 훨씬 높은 6.0점의 '요네쿠라(손 짚고 옆돌아 몸펴 뒤공중 돌며 세바퀴반 비틀기)' 기술을 연기했다. 3위 다브트얀(아르메니아)은 평균 14.733점을 받았다.

한국 남자체조는 1988년 서울올림픽 박종훈(관동대 교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서 유옥렬(경희대 감독)이 동메달, 1996년 애틀란타대회에선 여홍철(경희대 교수)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신재환은 9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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