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화·키움·NC'와 술자리한 여성들, 원정 호텔 장기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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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키움·NC'와 술자리한 여성들, 원정 호텔 장기투숙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1-07-17 11:51:35
코로나19에 걸린 상태로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 선수들과 술을 마신 여성 두 명은 해당 호텔에서 장기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뉴시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여성 두 명이 지난달 하순부터 호텔에 장기투숙해온 것을 확인했다. 한 명은 지난달 28일, 다른 한 명은 지난달 29일 각각 이 호텔에 입실했다. 이 호텔은 지방 구단이 잠실 원정 때 자주 사용하는 단골 숙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선수 8명이 이 두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오후에는 한화 선수 두 명, 5일 새벽에는 키움 선수 두 명과 만나 술을 먹었다. 5일 오후에는 NC 선수 4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KBO 일정표를 보면 이 여성들이 해당 호텔에 입실한 날짜와 비슷한 기간 이 호텔에 투숙한 또 다른 구단은 KT(6월29일~7월1일)다.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를 맞은 KBO는 지난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방역 수칙 위반을 이유로 NC 소속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등 4명에 7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NC 구단에는 제재금 1억 원을 부과했다. 키움과 한화도 각각 상벌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꾸려 조치 중이다.

아울러 KBO는 각 구단에 선수들이 즉각 방역당국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고 PCR 검사를 받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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