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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총격…시민군·주민 최소 25명 사망

이원영
기사승인 : 2021-07-05 14:23:55
미얀마 군부와 시민방위군(People's Defense Force)의 총격전으로 최소 25명이 숨졌다.

4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이와라디에 따르면 PDF측은 지난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사가잉주에서 군부 150여 명과 PDF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대가 양곤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뉴시스] 

PDF는 총격전이 장기화되면서 주민 포함, 최소 25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군부 측 사망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PDF는 적어도 40발의 포탄이 발사됐으며 한 소년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군부에 억류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 따르면 데파잉 인근 11개 마을의 주민 수천 명이 군부의 포격으로 집을 떠났다.

이들은 "군부의 급습이 계속되면서 모든 시신을 회수할 수는 없었다"며 "도망치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실향민들에게 식량과 의약품이 시급하다"고도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5월 NUG와 PDF, 연방의회 대표자회의(CRPH)를 모두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이후 PDF와 군부 측은 미얀마 곳곳에서 교전 중이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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