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럽의약청 "희귀 부작용보다 접종 이익 크다" 얀센 백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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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희귀 부작용보다 접종 이익 크다" 얀센 백신 허용

이원영
기사승인 : 2021-04-21 10:19:36
파우치 "취소되지 않을 것" 미국도 곧 접종 재개 예상 혈전 생성 부작용 우려 때문에 접종이 한때 중단됐던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에서 다시 접종되게 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냉장고에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보관돼있다. [AP 뉴시스]

유럽의약품청(EMA)은 20일(현지시간)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희귀 혈전 간 연관성이 있지만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고 결론냈다.

EMA는 아울러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드문 혈전 관련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곧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기타 다른 나라들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혈전 생성에 대한 우려로 일시 접종이 중단됐다가 같은 이유로 접종이 재개됐다.

J&J 과학 최고 책임자 존 스토펠스는 성명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운송이 편리한 (얀센의) 단발 백신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이점을 강하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EMA의 결정에 따라 유럽에 백신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얀센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도 유럽과 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공중위생국장인 비베크 머시 의무총감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일정한 제한을 두고 얀센 백신 접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백신이 그냥 취소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일정한 형태의 경고나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 문구에 삽입하는 조건으로 접종 재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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