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비 300억 중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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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비 300억 중 100억 지원

문영호
기사승인 : 2021-02-22 16:29:09
이재명 "코로나19 중국 우한 교민 받아준 희생에 대한 보답"

경기도가 이천시 남부권역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체육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과 관련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이천시는 부지와 건립재원을 확보해 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만식 경기도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엄태준 이천시장, 김인영 경기도의원(왼쪽부터)이 경기도청에서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연면적 7891㎡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영장(25m×6레인)과 공연장(300석), 체력단련실,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2년으로 202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300억 원이다.

이천시는 소외된 남부권역(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및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3월 남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전례없는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우한 교민들께서 코로나19 때문에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과 이천주민들께서 흔쾌히 받아주셨기 때문"이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80만 도민을 대표해서 이천시민의 넓은 포용의식, 연대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돼서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문화체육을 즐기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태준 시장은 "정부에서 그런 결정(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했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우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주고 교민들이 따뜻하게 계시다가 가실 수 있도록 해서 시장인 저도 자부심을 느꼈었다. 앞으로도 경기도정에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2월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을 세 번째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했으며, 당시 이재명 지사는 이천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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