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수처장 김진욱 지명에…與 "기대한다" vs 野 "꼭두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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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김진욱 지명에…與 "기대한다" vs 野 "꼭두각시"

장기현
기사승인 : 2020-12-30 15:36:31
민주 "김진욱, 중립성·공정함으로 공수처 이끌 것"
국민의힘 "정권 위해 맞춤 제작된 공수처장 선택"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자,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넘게 기다려왔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을 위해 맞춤제작된 공수처장"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초대 공수처장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함으로 공수처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인사청문회를 포함해 공수처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할 수 있도록 권력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대통령이 지시한 임무를 완수하고 떠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후 새로운 방패막이, 꼭두각시를 세우려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대의명분이 이뤄지지 않으면 선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법"이라며 "정권의 죄를 덮고자 역사에 남을 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재인 정권의 후안무치,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비수가 돼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가 고위공직자 비위 근절과 권력기관의 견제 및 균형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정의당은 꼼꼼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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