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대 은행 전세대출 103조 돌파…11개월 새 23조↑

  • 구름많음영광군24.9℃
  • 흐림장흥24.9℃
  • 구름많음김해시25.5℃
  • 구름많음영천24.0℃
  • 구름많음봉화22.5℃
  • 구름많음순천23.9℃
  • 구름많음북창원25.2℃
  • 구름많음고창24.4℃
  • 구름많음함양군23.8℃
  • 맑음부안26.1℃
  • 구름많음추풍령23.2℃
  • 구름많음금산23.2℃
  • 맑음제천23.5℃
  • 구름많음청송군23.4℃
  • 맑음순창군24.6℃
  • 구름많음양산시26.8℃
  • 맑음대관령22.3℃
  • 맑음속초21.4℃
  • 맑음북춘천23.7℃
  • 맑음남원24.3℃
  • 구름많음거창22.8℃
  • 구름많음태백21.9℃
  • 맑음청주26.2℃
  • 맑음의령군24.0℃
  • 구름많음대구23.3℃
  • 구름많음구미24.4℃
  • 맑음동두천26.9℃
  • 맑음산청22.6℃
  • 맑음광양시26.0℃
  • 맑음강릉22.7℃
  • 구름많음임실24.5℃
  • 맑음원주24.9℃
  • 맑음남해22.8℃
  • 흐림성산23.9℃
  • 구름많음북부산26.2℃
  • 구름많음대전26.9℃
  • 맑음백령도22.8℃
  • 맑음진주23.9℃
  • 구름많음고창군24.9℃
  • 맑음동해21.6℃
  • 맑음양평24.8℃
  • 맑음보령26.4℃
  • 맑음합천22.4℃
  • 구름많음울릉도23.8℃
  • 흐림서귀포24.8℃
  • 구름많음울산23.9℃
  • 구름많음영덕24.4℃
  • 흐림고산24.7℃
  • 구름많음영주23.2℃
  • 구름많음창원24.8℃
  • 맑음부여24.4℃
  • 맑음인제20.7℃
  • 맑음세종25.5℃
  • 구름많음서청주24.5℃
  • 맑음철원24.1℃
  • 맑음북강릉21.9℃
  • 구름많음통영24.0℃
  • 맑음충주26.1℃
  • 흐림목포23.6℃
  • 맑음수원26.2℃
  • 맑음영월23.9℃
  • 맑음강화24.0℃
  • 구름많음거제24.2℃
  • 흐림흑산도20.8℃
  • 흐림완도24.8℃
  • 맑음정선군18.5℃
  • 맑음울진23.3℃
  • 구름많음상주23.8℃
  • 구름많음포항22.9℃
  • 흐림진도군23.3℃
  • 구름많음문경23.3℃
  • 구름많음장수22.9℃
  • 맑음홍성26.3℃
  • 구름많음고흥25.6℃
  • 맑음서산26.4℃
  • 구름많음경주시23.4℃
  • 맑음천안24.4℃
  • 흐림제주24.8℃
  • 맑음전주25.9℃
  • 맑음서울26.8℃
  • 구름많음의성25.1℃
  • 맑음파주25.2℃
  • 구름많음안동24.1℃
  • 맑음춘천23.2℃
  • 구름많음정읍24.4℃
  • 맑음인천25.3℃
  • 구름많음부산26.0℃
  • 구름많음여수23.0℃
  • 맑음광주25.7℃
  • 구름많음밀양24.1℃
  • 맑음이천25.7℃
  • 구름많음보은23.2℃
  • 흐림해남24.4℃
  • 맑음홍천23.6℃
  • 맑음군산25.3℃
  • 흐림강진군24.4℃
  • 구름많음보성군24.9℃

5대 은행 전세대출 103조 돌파…11개월 새 23조↑

박일경
기사승인 : 2020-12-03 11:59:09
연간 증가액, 20조원 넘어서긴 사상 처음
가계부채 총량관리에 지난달 증가세 '주춤'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올들어 11개월 사이에 무려 23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연간 전세대출 증가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서울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정병혁 기자]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대형 은행의 올 11월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103조33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말(80조4532억 원)과 비교할 때 22조8860억 원 늘었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 누적 잔액은 지난해 12월 80조 원대로 올라선 뒤 올해 5월 90조 원을 돌파하고 10월에는 1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규모가 빠르게 불어났다.

월별 증가폭을 보면 지난 2월에 '역대 최대'인 3조3000억 원을 기록한 뒤 3월(2조6000억 원)과 4월(2조3000억 원)에도 2조 원대 증가를 이어갔다.

이후 5월과 6월에 잠시 1조 원대로 내려갔다가 7월(2조2000억 원), 8월(2조6000억 원), 9월(2조8000억 원), 10월(2조5000억 원)까지 4개월 연속 2조 원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월별 전세대출 증가폭이 넉 달 연속 2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7~9월은 전세 시장에서 비수기다.

가파른 전세대출 증가세는 전셋값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전세자금 대출이 이례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고가 주택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게 하자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대신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세가격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정부가 작년 11월에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의 전세자금 대출을 막는 전세대출 규제를 내놓으면서 2~3월에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집중됐다.

하반기 들어서는 정부의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다. 특히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격히 뛴 영향으로 전세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다만 11월에는 넉 달 간 폭증하던 전세대출이 1조6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전달보다는 '주춤한' 모습이었다.

이는 일부 은행이 일부 경우에 한해 전세자금대출을 연말까지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서는 12월에도 전세대출 증가세가 크게 꺾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셋값이 많이 올라있는 데다 전세 물량이 많이 없어진 상태에서 자녀 학군에 맞춰 이사하려고 미리 전세 계약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었던 점이 11월에도 전세대출 증가가 이어졌던 주요 원인"이라며 "당분간 전셋값 급등 현상이 지속되며 전세대출 증가세가 일정 수준 이상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