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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임 CEO에 황현식 사장 선임…하현회 부회장 용퇴

양동훈
기사승인 : 2020-11-25 19:44:27
첫 내부 출신 CEO…풍부한 통신사업 경험·온화한 리더십
고객센터 상담사 출신 고은정 상무, 신규 임원으로 파격 인사
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에서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황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황현식 신임 CEO [LG유플러스 제공]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 출신 첫 CEO 취임 사례다.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LG유플러스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LG그룹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과 IPTV, 인터넷 등 스마트 홈을 통합한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시대 진입 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던 것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한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하 부회장은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측근으로 알려져, 이번에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시행했다. 박형일 CRO, 현준용 홈플랫폼추진단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고은정 상무는 고객센터 상담사 출신으로 2018년 아인텔레서비스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씨에스원파트너 대표를 역임한 후 파격적으로 신규 상무 선임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 상무는 1998년 LG텔레콤 부산 고객센터 공채 1기 상담사로 입사해 20년 만에 통신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대표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 CEO

△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 부사장 승진

△ 박형일 CRO △ 현준용 홈플랫폼추진단장

◇ 전무 승진

△ 김새라 마케팅그룹장 △ 양효석 CHO △ 여명희 경영기획담당 △ 이상엽 기술개발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 고은정 씨에스원파트너 대표 △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 △ 배은옥 클라우드기술담당 △ 염상필 홈IoT상품담당 △ 임방현 글로벌/미디어영업담당 △ 임성준 기간망담당 △ 정소이 빅데이터담당 △ 정영훈 금융영업담당 △ 정철 서부소매영업담당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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