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미애·윤석열 직무평가 승자는…"尹 39%·秋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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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직무평가 승자는…"尹 39%·秋 32%"

장기현
기사승인 : 2020-10-30 11:32:18
[갤럽] 秋·尹 직무평가 동반 하락…秋 하락 폭 2배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3%…부정평가 46%
정당지지도 민주 40%, 국민의힘 20%, 정의 6%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모두 3개월 전보다 직무수행 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추 장관은 40%에서 32%로, 윤 총장은 43%에서 39%로 떨어져, 추 장관의 하락 폭(8%p)이 윤 총장의 하락 폭(4%)보다 두 배 컸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UPI뉴스 자료사진]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긍정평가는 각각 32%, 3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추 장관이 56%, 윤 총장이 44%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각각 11%p, 6%p 늘었다.

직무 긍정평가의 경우 추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 진보층(57%), 광주·전라 지역(54%), 40·50대(40% 내외) 등에서, 윤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84%), 보수층(6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약 50%), 60대 이상(5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갤럽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대통령 임명직이지만, 현직 두 인물에 대한 평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와 같은 4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1%p 상승한 46%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8월 중순부터 이번주까지 긍·부정평가 모두 40%대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 대통령 긍정평가는 40대가 52%(부정평가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45%(36%), 30대 42%(47%), 50대 42%(54%), 60대 이상 36%(52%)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2%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등이 꼽혔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무당층 27%,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5%p, 3%p 상승했고, 무당층은 7%p 줄었다.

한국갤럽은 "지난 26일 마무리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큰 잡음이나 파행 없이 진행됐지만, 종반에 대검찰청과 법무부, 라임·옵티머스 펀드 수사 등 일부 사안이 정쟁화됐다"며 "이에 유권자들이 여당과 제1야당의 행보에 다시금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6%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16% 순이며, 31%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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