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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경제자유구역청' 명칭,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0-09-27 15:41:16
경기도,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구축

경기도 '황해 경제자유구역청' 명칭이 10월부터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바뀐다.

 

경기도는 27일 도내 유일한 경제자유구역인 시흥 배곧지구와 평택 포승·현덕지구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 명칭을 바꾼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CI [경기도 제공]


서해안 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해 재도약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칭변경안에 대해 동의받은 바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당초 2008년 평택·당진항 일대에 충청남도와 함께 지정돼 '황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다 조합이 해산돼 2015년 경기도 출장소 형태로 개청됐으나 과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개청 이후 늘 하위그룹 평가를 받아오다 지난해 포승지구 기반시설 완공과 함께 현덕지구 사업 시행자 재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노력에 힘입어 황해청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지난 8월 입주계약을 체결한 전기차 전용부품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지난 18일 착공해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4개사 53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결정된 상태다.

 

현재 10개사와 투자협의 중이며 연말까지 물류용지 56만㎡가 분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덕지구는 올해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6일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금융사 및 건설사 등 18개 민간업체가 관심을 보여 사업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롭게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오는 11월 육·해·공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개발 및 바이오 연구기업 유치를 위한 실시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양진철 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한 경기도 위상에 걸맞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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