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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 채 '찰칵'…"키아누 리브스, 한국 '매너손' 배웠다"

이원영
기사승인 : 2020-08-21 10:52:10
유명 목사 제리 폴웰주니어 '나쁜손' 논란 중
사진 찍을 때 접촉 피하는 키아누 매너 눈길
사적 관계가 아닌 이성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손은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

미국의 기독교 전문 매체인인 patheos.com이 여성팬들에게 매너 좋기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매너손'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매체는 신체에 닿지 않고 떠있는 손이라는 의미로 'hover hands'라고 표현하고 있다.

매체는 미국의 보수 기독교의 대표적 인물인 제리 폴웰주니어 리버티 대학 학장이 최근 부적절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제리 폴웰주니어의 나쁜 손. [트위터 캡처]

폴웰주니어가 가족 요트여행이라고 말하며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는 와인 잔을 들고 바지의 지퍼가 일부 내려져 있는 모습으로 부인이 아닌 여성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폴웰주니어가 허리를 손으로 허리를 밀착하며 사진을 찍은 여성은 부인의 개인 비서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고, 결국 폴웰주니어는 학장직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았다.

patheos.com은 19일 '키아누 리브스의 손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폴웰주니어와 대비되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사진찍기 에티켓을 소개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때 항상 손이 상대방의 신체에 닿지 않도록 손을 펴서 허공으로 뻗는다는 것이다.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때 매너손을 보여주는 키아누 리브스. [patheos.com 인용]

키아누 리브스가 팬들과 찍은 사진들 중에는 그의 손이 허공으로 쑥 삐져 나온 모습이 종종 발견돼 의도적으로 신체 접촉을 피하는 에티켓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 같은 사진을 접한 한 트위터는 "리브스는 '매너손'(hover hands)이 매너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한국의 에티켓 룰을 따르고 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고 매체는 소개하고 있다.

매체는 이처럼 대비되는 두 사람의 경우를 소개하면서 정치인, 기업인, 목사 교수 할 것없이 '키아누처럼 하고, 제리처럼 하지 말라'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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