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고용한파' 현실로…대기업 일자리 1만2000개 증발

  • 흐림서울9.8℃
  • 구름많음파주9.3℃
  • 흐림서청주9.4℃
  • 흐림영월9.9℃
  • 비울릉도12.5℃
  • 흐림충주10.3℃
  • 맑음밀양13.7℃
  • 흐림동해11.5℃
  • 흐림인제8.5℃
  • 흐림태백8.4℃
  • 맑음북창원13.3℃
  • 맑음여수12.3℃
  • 맑음통영13.6℃
  • 흐림춘천11.1℃
  • 흐림제천9.6℃
  • 흐림강릉10.7℃
  • 맑음보성군11.9℃
  • 흐림봉화10.2℃
  • 흐림동두천8.8℃
  • 구름많음제주12.7℃
  • 흐림장수8.6℃
  • 맑음의령군12.4℃
  • 맑음부여10.4℃
  • 흐림상주11.3℃
  • 흐림대관령5.5℃
  • 맑음강화9.7℃
  • 흐림철원9.4℃
  • 흐림보은9.4℃
  • 구름많음고산12.2℃
  • 맑음영덕12.7℃
  • 흐림원주9.9℃
  • 맑음대구13.7℃
  • 구름많음고창군9.9℃
  • 흐림안동11.3℃
  • 흐림세종9.3℃
  • 흐림광주10.9℃
  • 흐림함양군10.7℃
  • 흐림천안10.1℃
  • 흐림순천10.4℃
  • 맑음남해13.2℃
  • 구름많음영천12.0℃
  • 흐림남원10.5℃
  • 구름많음목포11.4℃
  • 흐림산청11.8℃
  • 구름많음해남11.3℃
  • 맑음고흥11.8℃
  • 흐림임실9.3℃
  • 흐림금산10.1℃
  • 흐림청송군11.1℃
  • 맑음인천9.6℃
  • 구름많음서귀포12.8℃
  • 맑음북부산12.8℃
  • 맑음양산시14.3℃
  • 구름많음성산12.2℃
  • 구름많음장흥11.6℃
  • 흐림거창10.8℃
  • 맑음진주12.8℃
  • 흐림문경11.1℃
  • 맑음고창9.8℃
  • 흐림속초10.0℃
  • 맑음완도12.1℃
  • 흐림이천10.3℃
  • 흐림순창군10.7℃
  • 구름많음합천13.4℃
  • 흐림정선군9.4℃
  • 맑음홍성10.5℃
  • 흐림구미12.6℃
  • 맑음정읍9.8℃
  • 맑음울산14.0℃
  • 맑음양평11.5℃
  • 구름많음강진군12.0℃
  • 맑음울진11.5℃
  • 흐림홍천10.7℃
  • 비청주10.0℃
  • 흐림수원10.1℃
  • 맑음영광군10.0℃
  • 비북춘천10.4℃
  • 맑음광양시11.4℃
  • 맑음흑산도9.8℃
  • 흐림전주10.0℃
  • 맑음백령도9.6℃
  • 맑음경주시13.8℃
  • 맑음김해시12.6℃
  • 흐림의성11.7℃
  • 맑음거제13.7℃
  • 흐림추풍령9.3℃
  • 비대전9.9℃
  • 흐림영주10.7℃
  • 맑음보령9.2℃
  • 맑음창원13.2℃
  • 맑음서산9.9℃
  • 맑음부산13.5℃
  • 흐림북강릉9.7℃
  • 맑음포항13.7℃
  • 맑음진도군11.2℃
  • 맑음부안10.8℃
  • 맑음군산10.3℃

'코로나 고용한파' 현실로…대기업 일자리 1만2000개 증발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7-29 09:07:06
CEO스코어, 올 2~6월 500대 기업 국민연금 가입자 분석
유통업종 2519명 '최다'…배송 증가에 쿠팡 3521명 늘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올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500대 기업 직원이 1만18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로 인한 고용한파는 대기업도 피해갈 수 없었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8개 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165만345명으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올 2월(최초 확진자 지난 1월 20일)부터 6월까지 5개월간 1만188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가 3747명 늘어난 것과 상반된 결과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고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CEO스코어 제공 500대기업 고용현황


업종별로는 22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감소했다. 유통을 비롯해 식음료, 생활용품, 서비스 등 B2C 업체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자동차·부품과 조선·기계·설비 등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은 제조업도 눈에 띄었다.

유통업종의 경우 올 2월부터 6월까지 2만4294명이 국민연금을 신규 취득했지만 2만6813명이 상실해 실질 감소 인원은 2519명에 달했다.

이어 △건설 및 건자재(-1947명) △식음료(-1729명) △공기업(-1701명) △생활용품(-1486명) △서비스(-1428명) △자동차·부품(-1049명) 등이 1000명 이상 줄었다.

반면 석유화학업종은 순증가 인원이 2016명으로 전체 업종 중 유일하게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2월 3594명이 순증했지만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순감하는 추세로, 6월에는 1351명이 줄었다.

▲ 지난 2월 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부천시 CGV부천역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기업별로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의 감소 인원이 2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500대 기업 중 유일하게 2000명 이상 줄었는데,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급감하면서 일부 극장을 폐쇄하고 정상 영업점도 상영회차를 줄였다. 지난 3월에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롯데쇼핑(-1601명), 아성다이소(-1259명), GS리테일(-1121명)이 1000명 이상 줄었고, 두산중공업(-899명), 스타벅스커피코리아(-769명), 에프알엘코리아(-752명), LG이노텍(-717명), 아워홈(-5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기업의 고용이 줄어든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오히려 늘어난 곳은 201곳이었다.

이 중 쿠팡이 3521명 늘어 증가인원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배송직원을 대거 채용했기 때문이다. 2019년 말 5000여 명이었던 배송직원은 현재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을 제외하고 1000명 이상 고용이 늘어난 곳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한 한화솔루션과 삼성전자(1153명) 2곳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