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귀국' 이라크 건설 근로자 35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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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라크 건설 근로자 35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김이현
기사승인 : 2020-07-25 15:27:32
211명 음성·11명 재검사…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
방역강화 대상국가발 입국자 진단검사 1회→2회로 확대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가운데 3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한 승객들이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1명이라고 밝혔다. 귀국 당일 36명에 이어 이날 35명이 추가됐다. 2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기관 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고용노동연수원·중소벤처기업연수원)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돼 생활한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해외 국가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해외유입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 입국자의 경우 진단검사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귀국 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1번만 받았지만, 앞으로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1번, 임시생활시설 격리 13일째 1번 등 총 2번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 입국자들은 3일 내에 국내 기관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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