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본확충 앞둔 케이뱅크, 대출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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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 앞둔 케이뱅크, 대출영업 재개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7-13 14:59:20
신용대출 상품 3종 출시 자본 확충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대출상품 3종을 출시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 케이뱅크 로고.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13일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가계대출상품 3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대출 영업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이다.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0.5%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2.08%이며, 대출 최대한도는 2억5000만 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중 주요 은행의 모바일 직장인 대출상품의 최대한도가 1억5000만∼2억2000만 원임을 고려하면 업계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은 최저 연 2.38%의 금리에 한도는 최대 1억5000만 원이다.

중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인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저 연 3.82% 금리에 한도는 5000만 원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너스 통장 방식 대출 한도를 기존의 3000만 원보다 2000만 원 올려 소상공인들이 자금 융통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설립을 주도한 KT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케이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서지 못해 자금난을 겪었다.

KT는 자회사인 비씨카드를 최대주주로 앉히는 방안을 선택했고, 지난달 유상증자 및 신주 발행을 통한 약 400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확정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9017억원으로 늘어난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모바일로 쉽게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 등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혁신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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