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미애 "검찰, 신천지 압수수색 골든타임 놓쳐"…윤석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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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신천지 압수수색 골든타임 놓쳐"…윤석열 겨냥

윤재오
기사승인 : 2020-06-29 21:18:19
법사위 출석…조국 일가 검찰수사에 "과잉·무리한 수사 있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검찰이 신천지 압수수색 골든타임을 놓쳐 제때 방역을 못한 누를 범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했다.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추장관은 지난 2월 공문으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지시했으나 윤 검찰총장이 장관의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친 적이 있다는 언급이다.

추장관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윤 총장이 장관의 지휘를 이행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면 어떻게 처리하겠느냐'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만약 제때 신천지를 압수수색했더라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출입 교인 명단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압수수색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조국 일가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성에 의심이 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과잉 수사 논란도 부담인데, 만약 검찰이 제식구 감싸기 논란에도 빠지면 검찰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자 "의원님이 우려하는 바를 검찰총장도 듣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사팀의 수사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윤 총장이) 진중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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