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수처 출범 반대' 통합당에…與 "개혁 대상임을 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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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 반대' 통합당에…與 "개혁 대상임을 자인"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6-29 14:44:47
이해찬 "공수처 출범 방해하면 특단 대책 마련할 것"
박광온 "뒤집기 시도는 총선 불복이자 반민주적 행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반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자인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협조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공식 요청한 것과 보폭을 맞춰, 공수처법 시행일인 다음달 15일에 공수처를 출범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한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며 "(통합당이) 방해한다면 공수처법 개정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으로 반드시 신속하게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의 견제를 받지 않는 괴물 사법기구가 탄생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 팩트체크를 하며 공수처 출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7명 중 야당 몫 2명이 반대하면 추천이 불가능한 구조"라면서 "(주 원내대표의) 폭언은 사실을 심각히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반부패 개혁은 국민이 원하는 일이고, 공수처 설치는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일"이라며 "통합당이 거짓 주장을 하며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면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자인하는 일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공수처는 찬반 논란 단계를 지나 이미 결론을 낸 사례"라면서 "공수처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국민 뜻 뒤집겠다는 것으로 총선 불복이자 반민주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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