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선 늘리는 LCC, 여수·양양 지방 노선까지 손댄다

  • 맑음임실
  • 구름많음거창
  • 구름많음함양군
  • 맑음산청
  • 맑음동두천
  • 흐림제주
  • 구름많음동해
  • 맑음군산
  • 맑음성산
  • 맑음금산
  • 맑음부산
  • 맑음추풍령
  • 맑음경주시
  • 맑음이천
  • 맑음서산
  • 맑음백령도
  • 구름많음영덕
  • 맑음정읍
  • 맑음구미
  • 맑음대전
  • 맑음보은
  • 맑음남해
  • 구름많음대관령
  • 구름많음태백
  • 맑음북강릉
  • 맑음영천
  • 맑음양평
  • 맑음서울17.3℃
  • 맑음대구
  • 맑음강화
  • 구름많음원주
  • 맑음북부산
  • 맑음속초
  • 맑음보령
  • 맑음파주
  • 구름많음북창원
  • 맑음철원
  • 구름많음장수
  • 구름많음서귀포
  • 구름많음상주
  • 맑음흑산도
  • 맑음인제
  • 맑음진도군
  • 맑음청송군
  • 맑음홍천
  • 맑음청주
  • 맑음영광군
  • 맑음해남
  • 맑음강진군
  • 맑음합천
  • 맑음포항
  • 맑음진주
  • 맑음여수
  • 맑음천안
  • 맑음장흥
  • 구름많음울진
  • 맑음인천
  • 맑음광양시
  • 맑음전주
  • 맑음강릉
  • 맑음북춘천16.2℃
  • 맑음완도
  • 맑음김해시
  • 맑음순창군
  • 맑음제천
  • 맑음울산
  • 맑음양산시
  • 구름많음영월
  • 맑음밀양
  • 맑음수원
  • 맑음서청주
  • 구름많음정선군
  • 맑음영주
  • 맑음광주
  • 맑음남원
  • 맑음고흥
  • 맑음의령군
  • 맑음세종
  • 비울릉도10.2℃
  • 맑음목포
  • 맑음보성군
  • 맑음창원
  • 구름많음고산
  • 맑음부안
  • 맑음부여
  • 맑음의성
  • 맑음홍성
  • 맑음거제
  • 맑음고창군
  • 맑음순천
  • 맑음통영
  • 맑음충주
  • 구름많음봉화
  • 맑음춘천
  • 구름많음안동
  • 맑음문경
  • 맑음고창

국내선 늘리는 LCC, 여수·양양 지방 노선까지 손댄다

이민재
기사승인 : 2020-06-09 12:47:01
제주·김포·김해 제외한 '지방 노선' 수익성 낮아
비행기 정비, 조종사 자격 유지 위해 일단 운항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수익성이 낮은 국내 지방 노선까지 취항하는 등 국내선 증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 지난 5월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일 왕복 1회 일정으로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부정기 운항한다.

제주항공 역시 지난 4월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달부터는 김포~여수 노선을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당 노선들은 그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만 운항해 왔다.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 등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국내선에서 굳이 FSC와 경쟁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양양 기점 노선 신규 취항도 눈에 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양양~광주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양양 기점 노선은 그간 플라이강원만 운영해왔다.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김포~광주 노선도 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달 부정기 투입한 김포~광주 노선을 이달부터 정기편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도 이달 26일부터 매일 2회 김포~광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문제는 지방 노선의 경우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통상 국내선 중 수익이 나는 건 김포, 제주, 김해 노선 정도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하는 등 여객 수요는 예년 수준만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선 노선의 여객 수는 376만8416명으로, 전년 대비 33.8%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LCC들이 지방 노선까지 늘리는 건 마냥 비행기를 놀릴 수 없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유지·정비하고 조종사 자격 유지 등을 하려면 일단 비행기를 운항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조종사는 특정 비행기를 운항하기 위해 조종사 면허 외에도 운항하려는 비행기에 대해 90 이내 최소 3차례 이상 ·착륙 경험이 있어야 한다.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애초에 지방 노선의 경우 수익성이 낮다"면서 "국내 LCC들이 지방 노선을 늘리는 건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는 최소한의 비행기 운영을 위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