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50대 경비원 죽음에 추모 물결

  • 맑음서울20.5℃
  • 맑음부여17.9℃
  • 흐림영광군19.7℃
  • 흐림진주18.7℃
  • 맑음태백15.2℃
  • 맑음원주19.3℃
  • 맑음보령18.9℃
  • 맑음강릉18.5℃
  • 흐림보성군20.1℃
  • 구름많음금산19.0℃
  • 맑음동해17.6℃
  • 흐림김해시21.6℃
  • 흐림거제20.8℃
  • 흐림장수17.1℃
  • 맑음파주16.4℃
  • 흐림천안17.5℃
  • 비제주22.9℃
  • 구름많음임실18.7℃
  • 구름많음울진19.4℃
  • 맑음울릉도19.7℃
  • 구름많음홍천16.4℃
  • 흐림광주21.7℃
  • 맑음대관령13.8℃
  • 맑음제천14.8℃
  • 맑음영주17.9℃
  • 맑음봉화15.4℃
  • 구름많음구미20.3℃
  • 맑음안동18.7℃
  • 흐림밀양20.5℃
  • 흐림북창원21.5℃
  • 흐림산청19.7℃
  • 흐림합천19.6℃
  • 구름많음상주20.5℃
  • 구름많음수원20.6℃
  • 흐림함양군18.7℃
  • 구름많음북춘천16.5℃
  • 흐림목포20.9℃
  • 맑음동두천16.5℃
  • 흐림의령군18.8℃
  • 흐림경주시18.9℃
  • 흐림남원20.2℃
  • 구름많음이천18.1℃
  • 구름많음속초19.9℃
  • 흐림포항20.8℃
  • 비창원22.0℃
  • 맑음강화19.6℃
  • 흐림정읍20.7℃
  • 구름많음대전20.8℃
  • 구름많음보은16.6℃
  • 흐림남해21.3℃
  • 비여수22.3℃
  • 구름많음의성18.2℃
  • 맑음서청주17.2℃
  • 구름많음춘천17.3℃
  • 맑음북강릉17.7℃
  • 구름많음부안19.8℃
  • 흐림강진군20.9℃
  • 맑음인천20.8℃
  • 맑음영월17.0℃
  • 구름많음흑산도20.3℃
  • 흐림서귀포22.7℃
  • 구름많음청송군16.5℃
  • 구름많음세종19.1℃
  • 흐림순창군19.5℃
  • 구름많음해남21.1℃
  • 구름많음고흥21.8℃
  • 흐림부산22.0℃
  • 흐림통영21.9℃
  • 구름많음추풍령19.4℃
  • 맑음정선군16.9℃
  • 구름많음양평18.1℃
  • 구름많음인제15.4℃
  • 구름많음거창18.3℃
  • 구름많음전주20.8℃
  • 맑음철원16.5℃
  • 흐림성산23.4℃
  • 구름많음영덕17.5℃
  • 흐림광양시21.1℃
  • 흐림서산19.8℃
  • 구름많음진도군20.2℃
  • 박무홍성17.9℃
  • 구름많음충주19.9℃
  • 흐림영천18.8℃
  • 박무백령도17.0℃
  • 흐림순천18.5℃
  • 구름많음고산21.5℃
  • 흐림고창19.5℃
  • 구름많음군산19.9℃
  • 흐림울산20.2℃
  • 흐림양산시22.4℃
  • 구름많음완도22.5℃
  • 흐림고창군19.9℃
  • 구름많음문경19.3℃
  • 구름많음대구20.7℃
  • 맑음청주21.1℃
  • 흐림장흥20.7℃
  • 흐림북부산22.1℃

'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50대 경비원 죽음에 추모 물결

박지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11 16:47:14
입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유서에 "억울함 밝혀달라"
▲ 한 입주민이 11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 숨진 경비원을 위해 마련된 추모 공간에 쪽지를 적어 붙이고 있다. [뉴시스]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 창문에는 수십여 개의 메모들이 붙었고 작은 탁자 위에는 사과, 술잔, 국화꽃 등이 놓였다.

▲ 한 입주민이 11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 숨진 경비원을 위해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바라보며 눈물을 닦고 있다. [뉴시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남성 A 씨가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1일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 정리 과정에서 차주인 B 씨와 시비가 붙었다.

이후 A 씨는 B 씨에게 "당장 사표를 쓰라"는 등 협박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A 씨가 경비실 인근 화장실에서 B 씨에게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 11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 경비원의 사망을 추모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뉴시스]

A 씨는 유서에 "억울함을 밝혀달라"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 글은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1만8385명의 동의를 얻었다.

▲ 11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이 텅 비어 있다. 좁은 경비실 내부에는 전기포트, 변기 등이 한자리에 마련돼 있다.  [뉴시스]
▲ 낡은 경비원 옷과 모자가 11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내부 화장실에 덩그러니 걸려 있다. [뉴시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