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마돈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평등"…팬들 "비극 낭만화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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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평등"…팬들 "비극 낭만화 하지마"

김형환
기사승인 : 2020-03-24 09:54:52
"부자이든 유명인이든 어디에 살든 코로나19는 평등하다"
수많은 팬들 "유감이지만 우리는 평등하지 않아" 일침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 지난 22일(현지시간) 팝스타 마돈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는 평등하다"고 주장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


CNN에 따르면 마돈나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관해 "코로나19는 위대한 균형이다(novel coronavirus is the great equalizer)"라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당신이 얼마나 부자인지, 얼마나 유명한지, 얼마나 재밌는지, 어디 사는지, 몇 살인지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코로나19는 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끔찍한 점은 많은 방법으로 우리를 평등하게 만든다는 점이며, 멋진 점 역시 많은 방법으로 우리를 평등하게 만든다는 점이다"라며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임을 강조했다.

마돈나는 "내가 'Human Nature'의 끝부분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탔다. 그리고 배가 침몰한다면 함께 가라앉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마돈나의 발언에 많은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마돈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로 "유감이지만 우리는 평등하지 않다. 우리는 같은 병으로 죽을 수 있지만 가난한 자는 더 고통받는다. 이런 비극을 낭만화하지 마라"고 마돈나의 발언을 비판했다.

다른 팬 역시 "만약 배가 가라앉는다면 당신은 정말로 함께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며 "집 밖은 당신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 안전한 곳에서 가난한 자를 위해 동정심을 가져달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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