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대본 "분당제생병원 원장 발병일, 3월 11~12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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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분당제생병원 원장 발병일, 3월 11~12일로 간주"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3-18 15:51:33
"복지부 차관 참석했던 간담회 포함해 접촉자 파악중"
"의료진들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조사 진행할 것"
경기도 성남의 분당제생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이 해당 원장의 발병일을 이달 11일에서 12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3월 11일, 12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어서 그때를 발병일로 간주하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참석했던 병원장 간담회를 포함해 병원 내 접촉자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고 아직은 개인별 위험도, 노출, 밀접접촉자를 어디까지 잡을 건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원장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병원 내 유행이 있었던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 병원 안에서 유행이 있었고, 또 의료진들이 상당수가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의료진들과의 접촉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유행이 있었을 때 (원장에 대해) 시행했던 검사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있고, 처음 유행이었을 때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총 31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31명 중 분당제생병원 내 확진자는 28명으로, 이들 가운데 직원은 18명, 입원환자 5명, 퇴원환자 2명, 보호자 등이 3명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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