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통합 지지율 격차 10%p로 '훌쩍'…"코로나 위기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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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지지율 격차 10%p로 '훌쩍'…"코로나 위기감 결집"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03-02 09:17:32
민주당, 0.5%p 오른 41%…통합당, 2.7%p 내린 31%
文대통령 지지율 1.3%p 내린 46.1%…부정평가 50.7%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정당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p 오른 41.0%로 조사됐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2.7%p 내린 31.0%로 집계됐다. 이로써 양당 격차는 지난주 6.8%p에서 10%p로 확대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36.6%→43.7%), 광주·전라(59.5%→64.5%), 20대(35.9%→39.0%)에서 상승했다.

통합당은 서울(33.2%→27.1%), 대전·세종·충청(36.5%→30.9%), 부산·울산·경남(41.8%→38.8%)에서 하락했다. 특히 중도층(37.1%→33.2%)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중도·보수 대통합의 효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은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과 잇따른 악재로 총선에서 제1당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더해지면서 결집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은 통합의 닻은 올렸지만 모멘텀을 계속 제공해주지 못하면서 지지도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0.2%p 오른 4.3%, 새롭게 출범한 민생당은 4.1%, 국민의당은 1.7%,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4.1%p 오른 13.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3%p 내린 46.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6%p오른 50.7%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인 4.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53.0%→45.4%), 무당층(28.9%→20.0%), 학생(48.9%→36.6%)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광주·전라(66.8%→69.8%) 지역과 60대 이상(35.7%→38.9%)에서는 상승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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