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與 홍익표 후임 수석대변인에 강훈식…"소통 매개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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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익표 후임 수석대변인에 강훈식…"소통 매개체 될 것"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2-26 17:50:02
강훈식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겸손하게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수석대변인 후임으로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의원을 임명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 봉쇄조치' 발언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후임으로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규탄 대회에 참석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는 강 의원. [문재원 기자]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면서 "당의 입장을 국민께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에 지장이 되지 않느냐며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는 일이 시급하고, 당의 요청에 응하는 것이 정당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해 어렵게 임무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와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향후 후보에 등록하며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인 강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총선기획단 대변인을 맡는 등 언론과의 소통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TK 최대 봉쇄조치'를 언급해 논란을 야기한 후 하루 만에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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