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금감원 조직개편…소비자보호·혁신지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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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개편…소비자보호·혁신지원 방점

손지혜
기사승인 : 2020-01-23 15:28:24
61개 부서·37국 24실→62개 부서·40국 22실 금융감독원은 23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혁신금융 지원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조직도. [금융감독원 제공]

먼저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부문을 소비자 피해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 부문으로 확대 재편했다. 이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처방으로 보인다.

보험 감독·검사 부문은 총괄·경영 부문으로 옮겼다. 금융 소비자 보호 부문 기준으로 보면 기존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 팀)로 늘어났다.

소비자 피해 예방 부문에는 7개 부서(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금융상품판매감독국·금융상품심사국·금융상품분석실·연금감독실·금융교육국·포용금융실)에 19개 팀이 배치됐다.

소비자 권익 보호 부문은 6개 부서(분쟁조정1국·분쟁조정2국·신속민원처리센터·민원분쟁조사실·불법금융대응단·보험사기대응단), 21개 팀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소비자 권익 보호 부문에 주요 민원·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 및 합동 검사 기능을 새로 만들었다. 

부원장보 자리도 하나 늘어 8인 부원장보 체제가 9인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

혁신금융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금융감독정보시스템 총괄부서인 정보화전략국에 '섭테크(SupTech·최신 기술을 활용한 감독) 혁신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 정보기술(IT) 감독·검사를 총괄하는 IT·핀테크 전략국에는 레그테크(RegTech) 지원 기능이 더해졌다. 레그테크란 IT 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개인 간 거래(P2P) 금융업 감독·검사 조직 확충, 국제협력국과 금융중심지지원센터의 통합(국제국), 금융사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반 신설 등도 담겼다.

금감원 조직 편제는 이번 개편으로 61개 부서·37국 24실에서 62개 부서·40국 22실이 됐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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