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3일만에 또 농성 들어간 황교안 "의회 쿠데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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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만에 또 농성 들어간 황교안 "의회 쿠데타 임박"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12-11 16:42:47
"선거법·공수처법도 날치기할 것…몸 부서져도 막겠다"
"'국정농단 3대 게이트'등 靑 악재 은폐 위해 날치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앞으로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겠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달 28일 8일간의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마친 이후 13일 만에 또다시 농성에 나섰다. 이번에는 단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저들은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마저 날치기 강행 처리를 하려 할 것"이라며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어제부터 집권당과 2중대 군소정당의 야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제 사건은 출발점"이라며 "다수의 횡포에 국회가 유린당하고 헌법과 법치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은 국민과 야당을 향한 선전포고이자, 정권의 안위를 위해 무슨 일이든 벌이겠다고 하는, 제1야당에 대한 노골적인 협박"이라며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좌파독재를 반드시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예산안 날치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법적 책임을 비롯해 응당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국민 세금 수호 투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들의 기습적 날치기는 '국정농단 3대 게이트' 등 청와대발 악재를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진실이 덮어지지 않는다. 오늘 출범한 진상조사본부가 한 점 의혹 없이 몸통을 밝혀내고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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