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 67.3%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
제조업·도매 및 소매업·금융 및 보험업 등은 취업자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40만 명 넘게 증가했다. 청년 실업률은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45만2000명) 이후 석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1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9만6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8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7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4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가 전년 동기보다 57만5000명 증가했다. 다만 일용근로자는 8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2만1000명 각각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41만7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25만8000명을 차지했다. 50대에서는 10만8000명, 20대에서는 8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14만6000명, 30대는 5만 명 각각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7.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1989년 10월 이후 동월 기준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7.2%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하며 2012년 10월(6.8%) 이후 동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162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2만4000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가사(-15만7000명), 재학·수강(-12만1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5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 줄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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