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스포츠매체, "류현진, FA 랭킹 5~6위…서부 4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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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매체, "류현진, FA 랭킹 5~6위…서부 4팀 유력"

이종화
기사승인 : 2019-11-02 11:24:00
CBS 스포츠, FA 중 6위...예상 행선지, 서부 4팀 지목
디 애슬래틱, FA 중 5위...장기계약 어려워
미국 스포츠매체들이 올해 메이저리그프로야구((MLB)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선수 중 류현진 투수를 5~6위라고 평가했다.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FA 상위 50명의 순위를 매기고 류현진을 6위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평가했다.
▲ LA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AP 뉴시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평균자책점(2.32)을 올리는 등 2년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1승 8패, 평균자책점 2.21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조정 평균자책점(ERA+)에서 평균 이상인 184를 기록했고, 스트라이크를 볼넷으로 나눈 비율도 6.46으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좋은 기록에도 류현진은 내구성 때문에 FA 순위에서 밀렸다고 덧붙였다.

2015년 왼쪽 어깨, 왼쪽 팔꿈치를 잇달아 수술한 류현진은 올해 182⅔이닝을 던졌다. 수술과 재활을 거치느라 2015∼2018년 류현진의 투구 이닝은 213이닝에 불과했다.

특히 CBS 스포츠는 류현진의 새 행선지로 LA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서부지구 4개 구단을 지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 스포츠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공신 3루수 앤서니 렌던을 FA 랭킹 1위로,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2위로 평가했다.

그 뒤를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 조시 도널드슨, 샌프란시스코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3, 4위로 꼽았다.

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투수 상위 20명의 랭킹을 선정하고, 류현진을 FA 투수 랭킹 5위에 올렸다. 하지만 이 매체는 '장기계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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