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의혹, 분량 몰아주기부터 경연곡 유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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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의혹, 분량 몰아주기부터 경연곡 유출까지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16 10:35:43
'PD수첩' CJ ENM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의혹 집중 보도
'프로듀스 X 101'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혜택 논란
'PD수첩'에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프로듀스 X 101' 유착 의혹을 보도했다.

▲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Mnet '프로듀스 X 101'과 관련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의혹을 보도했다. [MBC 'PD수첩' 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의혹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화제성 지수가 낮은 연습생이 대거 데뷔조 멤버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두고 연습생들은 예상했던 결과였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연습생 A 씨는 "저희는 보자마자 이 기획사가 되겠다고 1화 보고 딱 느꼈다"고 말했고 어느 기획사인지 묻는 말에 "스타쉽"이라고 답했다.

A 씨는 "처음부터, 분량부터 그 회사 밀어주고 오죽하면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이라고 스타쉽듀스라고 저희 연습생들끼리 그렇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프로그램 연습생의 아버지 B 씨는 "스타쉽인가. XXX 연습생 뒤에 있다가 바로 보면 눈에 보인다. 센터 해봐라. 메인보컬 해봐라. 이렇게 하면서 걔가 스토리가 나온다. 그러면 걔가 다음에 몇십 위가 딱 오르고 2, 3주 만에 완전히 인생 역전이 돼버리더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데뷔조에 속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의 방송 출연 시간을 분석한 결과 1회부터 7회까지 총 3분 36초 출연한 그는 8회에만 무려 6분 29초 등장했고 8회 직후 순위가 23위에서 14위로 급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경연에 사용되는 곡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연곡 유출에 관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은 "이게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 저희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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