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 흐림창원20.3℃
  • 구름많음순천18.1℃
  • 흐림양산시20.5℃
  • 맑음세종18.2℃
  • 맑음정선군13.1℃
  • 구름많음대구19.6℃
  • 흐림부산19.9℃
  • 구름많음영천18.9℃
  • 흐림속초17.1℃
  • 흐림영주15.7℃
  • 흐림봉화16.3℃
  • 구름많음백령도19.6℃
  • 맑음서산18.8℃
  • 흐림태백14.0℃
  • 흐림거창19.2℃
  • 흐림합천20.3℃
  • 흐림의령군19.4℃
  • 맑음인천20.0℃
  • 흐림울산18.9℃
  • 맑음제천15.1℃
  • 맑음홍성18.5℃
  • 구름많음서울19.2℃
  • 흐림함양군19.3℃
  • 흐림성산20.7℃
  • 맑음원주16.2℃
  • 맑음홍천14.2℃
  • 구름많음고창군19.4℃
  • 흐림고창19.4℃
  • 흐림완도20.5℃
  • 흐림고산20.5℃
  • 맑음대전19.6℃
  • 흐림청송군18.0℃
  • 흐림여수19.8℃
  • 흐림안동18.5℃
  • 흐림밀양20.5℃
  • 맑음천안18.0℃
  • 흐림거제18.8℃
  • 구름많음포항20.0℃
  • 흐림보은18.6℃
  • 맑음이천15.6℃
  • 구름많음구미19.8℃
  • 흐림강릉16.9℃
  • 흐림광주20.6℃
  • 흐림대관령13.1℃
  • 구름많음보령20.1℃
  • 구름많음강화17.4℃
  • 구름많음강진군20.8℃
  • 구름많음철원16.2℃
  • 흐림의성19.7℃
  • 구름많음북춘천14.8℃
  • 구름많음고흥19.8℃
  • 구름많음장흥21.0℃
  • 흐림순창군20.6℃
  • 흐림흑산도19.0℃
  • 흐림서귀포21.1℃
  • 흐림장수18.2℃
  • 흐림산청18.0℃
  • 구름많음양평16.7℃
  • 흐림진도군20.5℃
  • 흐림광양시19.6℃
  • 구름많음영덕17.4℃
  • 흐림부안19.6℃
  • 맑음충주17.3℃
  • 흐림울진18.0℃
  • 구름많음금산19.2℃
  • 맑음울릉도18.6℃
  • 흐림영광군19.6℃
  • 흐림문경18.0℃
  • 흐림상주18.7℃
  • 구름많음동두천16.6℃
  • 구름많음임실17.1℃
  • 흐림북부산20.5℃
  • 구름많음춘천15.9℃
  • 맑음영월13.3℃
  • 구름많음보성군20.9℃
  • 흐림김해시20.0℃
  • 맑음서청주18.2℃
  • 흐림북강릉17.1℃
  • 비제주19.8℃
  • 구름많음목포19.2℃
  • 구름많음정읍19.1℃
  • 구름많음추풍령17.8℃
  • 구름많음해남21.0℃
  • 맑음파주16.8℃
  • 구름많음인제14.2℃
  • 흐림진주18.8℃
  • 구름많음부여18.1℃
  • 흐림남원20.1℃
  • 흐림북창원20.5℃
  • 맑음청주19.8℃
  • 흐림경주시19.0℃
  • 흐림동해17.4℃
  • 흐림남해19.1℃
  • 구름많음전주18.7℃
  • 구름많음군산19.7℃
  • 흐림통영19.6℃
  • 맑음수원18.8℃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오다인
기사승인 : 2019-10-08 15:29:48
일본 야마하 '페이저'·'알맥스', 비싼 가격에도 도입률 압도적
윤준호 의원 "국민 정서·농민 일본산 구매 반대 여론에 반해"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의 약 90%가 일본 전범기업인 야마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야마하는 2012년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기용 프로펠러 등을 납품했다.

당시 위원회는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이 있는 일본 기업 1493개 중 299개가 현존하고 있다며 여기에 야마하를 포함시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9일 농협경제지주에서 제출받은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 및 사고내역'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 일본 야마하의 무인헬기인 '페이저' 이미지. [무성항공(야마하 국내 공급사) 홈페이지 캡처]

현재 농협에서 사용 중인 무인헬기는 총 세 종류로, 야마하에서 제작한 '페이저(FAZER)'와 '알맥스(RMAX)', 그리고 국내 성우엔지니어링에서 만든 '리모에이치(REMO-H)'다.

비중으로 보면 일본산 무인헬기는 △ 2017년 89%(전체 200대 중 178대) △ 2018년 89.4%(전체 207대 중 185대) △ 2019년 7월 90%(전체 209대 중 188대)로 국산 무인헬기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도입됐다.

최근 2년여간 일본산 무인헬기는 10대 늘어났지만, 국산 무인헬기는 1대 줄어든 셈이다.

아울러 '페이저' 한 대당 가격은 1억9800만 원이지만, '리모에이치'는 한 대당 1억5000만 원으로 '페이저'가 4800만 원 더 비싸다.

수리비도 일본산이 더 든다. '리모에이치'의 한 대당 평균 수리비는 2353만 원이지만, 일본산 무인헬기의 평균 수리비는 '페이저'가 3443만 원, 알맥스가 3077만 원으로 30~50% 이상 더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단위: 대). [윤준호 의원 제공]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국산 무인헬기의 인지도가 낮고, 무인헬기의 구매와 선택은 각 지역의 농협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농협중앙회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의원은 "전 국민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최근 일본산 이앙기 150대 구입에 이어, 무인헬기의 90%를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으로 쓰는 것은 국민정서에 위배되며 농민들의 일본 농기계 구매 반대 여론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무인헬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해 최신 성능과 함께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농업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농협중앙회는 각 지역 농협에 국산 무인헬기 사용을 장려하고 농기계 국산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