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 흐림동해22.3℃
  • 흐림함양군30.9℃
  • 구름많음부여31.4℃
  • 흐림청송군26.0℃
  • 흐림봉화22.6℃
  • 흐림정선군24.6℃
  • 흐림고산29.0℃
  • 구름많음제천26.6℃
  • 구름많음대전30.6℃
  • 맑음수원30.6℃
  • 흐림창원29.5℃
  • 흐림대관령18.6℃
  • 흐림광주31.6℃
  • 구름많음양평28.9℃
  • 흐림진도군29.9℃
  • 흐림구미27.4℃
  • 흐림고흥29.6℃
  • 흐림상주27.0℃
  • 흐림추풍령27.2℃
  • 구름많음고창31.4℃
  • 흐림광양시31.2℃
  • 흐림문경27.1℃
  • 구름많음홍천27.4℃
  • 구름많음철원27.5℃
  • 흐림남해30.1℃
  • 구름많음춘천27.3℃
  • 흐림의령군31.0℃
  • 구름많음서울29.2℃
  • 흐림남원31.4℃
  • 흐림경주시24.2℃
  • 구름많음금산30.0℃
  • 흐림태백20.5℃
  • 구름많음이천29.8℃
  • 흐림성산28.9℃
  • 구름많음청주31.5℃
  • 흐림통영29.3℃
  • 구름많음전주32.5℃
  • 흐림영월27.4℃
  • 흐림울산25.3℃
  • 흐림인제23.6℃
  • 흐림거창29.9℃
  • 흐림순창군32.5℃
  • 흐림포항25.9℃
  • 구름많음원주28.6℃
  • 구름많음강화29.8℃
  • 흐림영천25.1℃
  • 구름많음인천31.1℃
  • 구름많음백령도29.5℃
  • 흐림정읍32.7℃
  • 흐림밀양30.3℃
  • 흐림완도29.2℃
  • 구름많음충주29.8℃
  • 흐림장흥30.0℃
  • 흐림영덕24.6℃
  • 흐림여수30.2℃
  • 흐림김해시26.6℃
  • 구름많음고창군31.7℃
  • 구름많음서산31.9℃
  • 흐림서귀포29.2℃
  • 흐림임실30.5℃
  • 흐림대구26.5℃
  • 흐림울진24.8℃
  • 구름많음천안30.3℃
  • 구름많음동두천29.2℃
  • 구름많음북춘천27.3℃
  • 흐림해남30.0℃
  • 흐림북창원29.5℃
  • 비북강릉22.5℃
  • 흐림진주31.1℃
  • 구름많음부안32.1℃
  • 흐림목포31.0℃
  • 흐림강릉22.6℃
  • 흐림장수28.6℃
  • 구름많음파주28.6℃
  • 흐림영주23.9℃
  • 흐림순천30.0℃
  • 흐림흑산도28.4℃
  • 흐림안동26.0℃
  • 구름많음세종31.1℃
  • 흐림제주29.4℃
  • 흐림합천28.4℃
  • 비북부산26.5℃
  • 흐림강진군30.4℃
  • 흐림영광군31.4℃
  • 흐림의성27.5℃
  • 흐림양산시25.9℃
  • 구름많음군산31.3℃
  • 흐림속초24.4℃
  • 구름많음홍성31.2℃
  • 흐림산청30.6℃
  • 흐림거제28.8℃
  • 흐림울릉도24.9℃
  • 흐림보성군30.1℃
  • 구름많음보은28.4℃
  • 구름많음서청주30.0℃
  • 구름많음보령32.4℃
  • 흐림부산28.2℃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오다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08 15:29:48
일본 야마하 '페이저'·'알맥스', 비싼 가격에도 도입률 압도적
윤준호 의원 "국민 정서·농민 일본산 구매 반대 여론에 반해"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의 약 90%가 일본 전범기업인 야마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야마하는 2012년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기용 프로펠러 등을 납품했다.

당시 위원회는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이 있는 일본 기업 1493개 중 299개가 현존하고 있다며 여기에 야마하를 포함시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9일 농협경제지주에서 제출받은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 및 사고내역'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 일본 야마하의 무인헬기인 '페이저' 이미지. [무성항공(야마하 국내 공급사) 홈페이지 캡처]

현재 농협에서 사용 중인 무인헬기는 총 세 종류로, 야마하에서 제작한 '페이저(FAZER)'와 '알맥스(RMAX)', 그리고 국내 성우엔지니어링에서 만든 '리모에이치(REMO-H)'다.

비중으로 보면 일본산 무인헬기는 △ 2017년 89%(전체 200대 중 178대) △ 2018년 89.4%(전체 207대 중 185대) △ 2019년 7월 90%(전체 209대 중 188대)로 국산 무인헬기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도입됐다.

최근 2년여간 일본산 무인헬기는 10대 늘어났지만, 국산 무인헬기는 1대 줄어든 셈이다.

아울러 '페이저' 한 대당 가격은 1억9800만 원이지만, '리모에이치'는 한 대당 1억5000만 원으로 '페이저'가 4800만 원 더 비싸다.

수리비도 일본산이 더 든다. '리모에이치'의 한 대당 평균 수리비는 2353만 원이지만, 일본산 무인헬기의 평균 수리비는 '페이저'가 3443만 원, 알맥스가 3077만 원으로 30~50% 이상 더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단위: 대). [윤준호 의원 제공]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국산 무인헬기의 인지도가 낮고, 무인헬기의 구매와 선택은 각 지역의 농협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농협중앙회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의원은 "전 국민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최근 일본산 이앙기 150대 구입에 이어, 무인헬기의 90%를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으로 쓰는 것은 국민정서에 위배되며 농민들의 일본 농기계 구매 반대 여론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무인헬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해 최신 성능과 함께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농업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농협중앙회는 각 지역 농협에 국산 무인헬기 사용을 장려하고 농기계 국산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