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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3차예선 한국-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9-24 23:37:05
10월 15일 오후 8시…대한축구협회, 시와 협의 끝에 미르스타디움 결정
이상일 시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성공적 개최 위해 준비에 만전 기할 것"

내달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 한국-이라크 전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용인 미르스타디움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대한축구협회가 잔디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대신할 곳으로 용인시와 협의해 처인구 삼가동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실사한 뒤 잔디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 용인시와 한국-이라크전 개최문제를 협의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이달 25일과 다음 달 6일 K리그2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경기 후 잔디가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협회는 판단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미르스타디움의 잔디를 최적 상태로 만들기 위해 오는 28, 2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민 페스타' 공연을 관람할 객석으로 스탠드를 정하는 등 잔디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2019년 여자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평가전,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등의 국제 경기가 열렸지만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는 그동안 열린 적이 없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 FIFA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A매치가 용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용인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중의 교통불편 완화와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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