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양산시 승격 30주년 '새로운 100년 도약' 선포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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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승격 30주년 '새로운 100년 도약' 선포식 성황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3-20 00:05:02
나동연 시장, '서른의 양산·새로운 길' 토크콘서트 열어

경남 양산시가 19일 오후 시청 옆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나동연 시장, 도·시의원, 분야별 오피니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 승격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 나동연 시장이 19일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의 과거 기록과 발전 과정을 담은 디지털 사진전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LED 화면을 통해 송출되는 사진을 감상하며 시의 성장사와 지역을 빛낸 인물들을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시정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40여 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 대상은 1996년 이후 시민대상을 수상한 7명을 비롯해 산업·경제, 문화·체육,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포함됐다.

양산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서른의 양산,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산업·문화·복지·환경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일자리·주거·사회정착·생활인프라를 아우르는 청년지원시책의 방향과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방안도 주목을 받았다.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창업·문화·연구 등 복합 기능으로 재편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나동연 시장이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교통 분야에서는 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천성노인대학의 이용 공간 확보 문제도 논의됐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양산시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나동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6년 시 승격 이후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성장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있었다"며 "이제 과거의 성취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역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인구 37만의 도시로 성장한 양산시는 교육·의료·산업·문화·환경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했다"며 "경남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앞으로의 미래 100년의 비전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 나동연 시장이 19일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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