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전시, 소상공인진흥공단 5월 이전'에 강력 반대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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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진흥공단 5월 이전'에 강력 반대의사 밝혀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4-17 21:52:35
공단직원 500여명 빠져나가면 원도심 경제 타격 불가피'

대전시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5월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원도심 소상공인들이 느끼게 될 상실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대전시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대전시 관계자는 17일 소진공 항의 방문에서 "소진공 이전 결정 단계까지 비공개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소진공은 2014년 출범 당시 원도심인 중구 대림빌딩에 사옥을 마련한 이후 현재까지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인한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이전이 불가피하고, 지역본부와 지사에서 본사로의 접근성을 고려해 유성구 지족역 인근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구 보문로에 위치한 소진공 직원 500여 명이 동시에 빠져 나갈 경우 원도심 경제 타격은 불가피하다. 또 관내 58개 전통시장 중 37개가 원도심에 밀집해 있어 유성 이전 시 상인들의 불편함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


또 소진공의 설립 목적이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원도심 지역에 있어야 한다는 명분에서도 벗어나는 계획인 셈이다.


또한, 출범 당시 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림빌딩에 사옥을 마련한 것은 충남도청 내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의 보완책으로 입지적 목적이 여전히 유효하다.


대전시는 17일 방문에서 소진공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기관인 만큼 원도심에 남아달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소진공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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