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3회 고흥유자축제 개막…첫날 4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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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흥유자축제 개막…첫날 4만여명 방문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11-04 21:40:21
‘유자향 별밤 아트쇼’ 1000대 드론 가을밤 낭만 선사

지난 3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흥유자축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특별한 지역축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지난 3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3회 고흥유자축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4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은 군수 기념사와 내빈 축사를 과감히 없애고, 주무대 1열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내어주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영민 군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유자향 별밤 아트쇼’ 1000대 드론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가을밤 축제장의 환상적인 낭만을 선사했다. 

 

12만 평의 유자밭에 조성된 ‘유유자적 유자길’과 함께 고흥 특산물 라이브커머스와 유자 마임공연, 보타닉 미디어아트 등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축제 첫날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4만 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았다.

 

관광객들은 유자 테마파크, 농수특산물 판매존, 피크닉존 등 축제장 곳곳을 방문하거나, 고흥이 자랑하는 생선 숯불구이와 한우 숯불구이를 즉석에서 맛보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향토음식관에 마련된 600석의 좌석은 식도락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재료가 일찍 소진돼 식당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는 곳도 있었다. 

 

한우 특판 행사와 각종 농수산물 판매코너에도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사기 위한 사람들도 장사진을 이루며, 이날 하루 매출액이 1억4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단순히 소비되는 축제가 아닌 돈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유자향 별밤 아트쇼’ 1000대 드론이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가을밤 축제장의 환상적인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영민 군수는 “고흥 유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5일까지 낮에는 아름답고 밤은 더 화려한 고흥의 오감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와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고흥유자를 원재료로 유자맥주 생산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고흥군과 체코의 맥주회사 필스너사, 원 인터내셔널, 농협 고흥군지부가 4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어 중국 칭다오 하이린생물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고흥 농수산물 500만 불 수출협약을 맺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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