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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양향자 후보, 대전 폭발사고에 "삼가 고인의 명복"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6-01 22:11:14
추 후보 "남은 기간 동안 차분히 경기도민 만나고, 말씀 청해 듣겠다"
양 후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다"
추, 동두천·포천·고양 집중 유세…양, 의왕·안양·군포·안산 등서 지지 호소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1일 대전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2일 연천 전곡택시터미널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번쩍 들어 답례하고 있다. [추미애 캠프 제공]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분께서 돌아가셨다. 침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차분히 경기도민을 만나고, 도민들의 말씀을 청해 듣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대전시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추 후보는 이날 농업 및 기후환경공약을 발표했다.

 

기후환경 공약으로 △햇빛소득마을 500개소 조성 △산단 상업용 태양광 적극 확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발굴 △경기도형 기후테크 산업 집중 육성 추진 △공공 RE100 더 확대 △기후보험 확대 등 제시했다.

 

또 농업공약으로 △스마트농업, R&D 등 산업 투자형 전환 △소외 농업인에 든든한 성장 사다리 구축 △취약 농업인 대상 현장 체감형 스마트 농업 지원 확대 △농촌기본소득 단계적 확대 추진 등을 제안했다.

 

추 후보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경제 시대를 주도하겠다"며 "아울러 땀 흘린 만큼 당당하게, 위기 앞에선 든든한 경기 농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이날 동두천 어울림센터, 포천 신읍사거리, 고양 일산시장, 김포 장기동, 안산 호수동우체국 앞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양향자 SNS 캡처]

 

이어 추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의정부 행복로 태조아성계상 앞, 성남 은행시장 사거리, 광주 참조은병원 앞, 이천 관고전통시장, 용인 신갈오거리에서 릴레이 유세를 가진 뒤 수원 나혜석거리 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양향자 국힘 경기지사 후보도 이날 대전 폭발 사고 뒤 글을 올려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생활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모두의 책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현장의 작은 빈틈까지 촘촘하게 메우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이날 의왕 계원대 사거리, 안양 벽산 사거리, 군포 산본시장 사거리, 안산 하나은행 안산지점 앞, 화성 동탄호수 공원교차로, 오산 운암뜰 한식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미애, 조응천 두 후보님, 법률 기술자 정치의 한계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에서 정직하게 살아왔고, 첨단산업 현장에서 실력으로 증명해 온 양향자, 경기도지사 자격이 충분하다"며 "마타도어와 흑색선전, 이 양향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혁신당 측이 자신의 'AI전략경영 박사'를 허위 학력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유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고 전했다.

 

양 후보는 "'짜치는' 얘기 말고 중요한 경제 얘기 좀 하자. 본인의 1장 짜리 공보물과 연결된 공약 오류부터 수정하시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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