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檢, 연이자 3476~2만4333% 받은 불법 대부 일당 구속

  • 구름많음임실21.3℃
  • 흐림영광군21.3℃
  • 맑음보령20.8℃
  • 맑음보은20.1℃
  • 맑음철원19.8℃
  • 맑음충주21.1℃
  • 흐림북창원23.9℃
  • 맑음백령도20.1℃
  • 맑음청주23.8℃
  • 흐림울산21.9℃
  • 맑음천안19.3℃
  • 맑음동두천20.3℃
  • 흐림목포21.7℃
  • 박무제주22.1℃
  • 구름많음의령군22.1℃
  • 맑음강화20.5℃
  • 맑음서울23.0℃
  • 흐림성산21.7℃
  • 흐림진주21.4℃
  • 맑음정선군18.4℃
  • 맑음춘천20.3℃
  • 흐림고산21.2℃
  • 맑음추풍령20.4℃
  • 맑음상주22.0℃
  • 맑음양평21.3℃
  • 맑음영덕19.3℃
  • 맑음제천19.4℃
  • 구름많음금산21.9℃
  • 맑음구미22.6℃
  • 구름많음고창군20.8℃
  • 흐림거창20.5℃
  • 흐림북부산22.5℃
  • 흐림보성군22.8℃
  • 흐림서귀포22.6℃
  • 맑음안동22.1℃
  • 흐림부산23.2℃
  • 흐림고흥21.4℃
  • 흐림순창군22.5℃
  • 흐림양산시23.4℃
  • 맑음파주19.6℃
  • 구름많음군산20.9℃
  • 맑음북강릉20.3℃
  • 맑음문경20.2℃
  • 흐림산청21.6℃
  • 맑음청송군18.9℃
  • 구름많음경주시21.7℃
  • 맑음대관령14.3℃
  • 맑음대전22.4℃
  • 맑음서산20.1℃
  • 구름많음전주22.5℃
  • 맑음태백16.3℃
  • 맑음영주19.8℃
  • 구름많음고창21.3℃
  • 흐림함양군21.3℃
  • 흐림해남22.5℃
  • 맑음세종21.0℃
  • 맑음속초21.3℃
  • 맑음인천22.5℃
  • 흐림김해시22.9℃
  • 맑음이천20.9℃
  • 맑음홍성21.2℃
  • 구름많음장수21.3℃
  • 맑음수원20.4℃
  • 안개흑산도20.1℃
  • 맑음울진20.7℃
  • 박무울릉도21.8℃
  • 흐림남원23.0℃
  • 흐림순천20.7℃
  • 구름많음밀양23.2℃
  • 흐림창원22.4℃
  • 흐림장흥22.8℃
  • 구름많음영천21.4℃
  • 구름많음합천21.7℃
  • 흐림거제21.9℃
  • 맑음강릉20.9℃
  • 흐림완도22.4℃
  • 맑음동해20.6℃
  • 구름많음부여21.4℃
  • 구름많음봉화18.2℃
  • 흐림광양시22.7℃
  • 구름많음부안21.3℃
  • 맑음인제18.5℃
  • 흐림남해22.0℃
  • 흐림강진군23.3℃
  • 맑음원주22.1℃
  • 흐림진도군21.7℃
  • 맑음홍천20.1℃
  • 구름많음대구23.9℃
  • 맑음영월19.5℃
  • 맑음의성20.6℃
  • 맑음포항23.0℃
  • 구름많음정읍21.3℃
  • 흐림통영21.7℃
  • 흐림여수22.7℃
  • 맑음북춘천20.3℃
  • 흐림광주23.8℃
  • 맑음서청주20.8℃

檢, 연이자 3476~2만4333% 받은 불법 대부 일당 구속

전혁수
기사승인 : 2023-11-15 20:09:53
"빌려간 돈 못내 면 딸 학교에 나체사진 유포" 협박
돈 못값자 고객 얼굴 합성 성매매 전단 만들어
피해자 계좌 넘겨받아 불법 수익 은닉하기도

검찰이 추심 과정에서 악질적 협박을 저지른 불법 대부업체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15일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초고금리를 내걸고 돈을 제 때 갚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는 등 불법 추심 행각을 벌인 대부업체 중간책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검찰 로고. [뉴시스]

 

검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용이 낮아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피해자 83명을 상대로 2억5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준 후 연 3476~2만4333%에 달하는 이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30만 원을 빌려준 후 일주일 후 50만 원을 갚도록 한 후 체불 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추가 이자를 요구하는 등 방법으로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넘는 이자를 요구했다.

 

또 약속한 기간에 돈을 갚지 못하면 받아뒀던 나체 사진을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거나 SNS에 올려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 얼굴 사진을 합성한 성매매 전단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이 이자 탕감이나 상환기일 연장을 조건으로 피해자들에게 계좌를 넘겨받아 불법 대부업 수익을 은닉하는 데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자 대부분은 생계비·치료비 등으로 돈이 필요했던 청년, 영세상인, 신용불량자 등이었고, 83명 중 30명이 30세 이하 사회초년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피해자의 상환이 지체되자, 피해자에게 나체사진을 요구한 후 피해자의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 '삼촌인데 조카와 통화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거나 '돈을 갚지 않으면 딸 중학교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80세 모친의 치료비를 내려 30만 원을 빌린 다른 피해자는 상환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모친·회사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 이 일로 피해자 모친이 쓰러지고 피해자는 회사로부터 해고당했다.

 

검찰은 해당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대출광고, 채무자 모집, 대부자금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후 총책 등을 수사해 범죄집단 조직·활동 혐의 추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PI뉴스 / 전혁수 기자 jh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혁수
전혁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