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연상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조롱한 행위"라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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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오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오월의 꽃, 오월의 빛'을 주제로 열린 '전남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단순한 기업 홍보 실수를 넘어 역사 왜곡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월 영령과 유가족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조롱한 행위이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책상에 탁' 문구에 대해 "1987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축소·은폐하려던 군부의 망언을 연상케 한다"며 "이에 격분한 국민을 6월 항쟁의 광장으로 불러냈던 그 역사적 도화선을, 2026년 현재 한 기업이 마케팅 문구로 끌어다 썼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조속히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며 "헌법적 가치로 못을 박아 이와 같은 폄훼의 사슬을 끊고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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