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원형 유지...아파트 건설은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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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원형 유지...아파트 건설은 괴담"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7-17 20:04:11
강민석 대변인·김동연 경기지사·민주 국회의원 3명 긴급 회동
컬처벨리 원형 그대로·신속 추진·책임 있는 자본 확충 3개 약속

경기도가 고양시 'K-컬처밸리'와 관련, 옛 아레나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루머와 달리 원형 그대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동을 하고 있는 김동연(왼쪽에서 3번째}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기헌·김영환·김성회 의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저녁 김동연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국회의원이 긴급 회동,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3개 항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3개 항은 "첫째, K-컬처밸리는 원형 그대로 한다. 둘째, 신속히 추진한다. 셋째,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한다"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메시지는 일각의 오해에 대해 보내는 김동연 지사의 분명한 답변"이라며 ". 지금 아레나 자리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괴담이 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K-컬처밸리 사업 그대로 간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도 단순구호가 아니고 이미 진행형이라는 강 대변인은 "경기도는 '공영개발'이라는 사업추진 방식을 발표한 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영개발의 핵심이 '건경운민'이라고 부연했다. 건설을 경기도가 하고 운영인 민간이 맡는다는 의미다.

 

그동안 CJ가 8년간 3%라는 낮은 공정률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도와 GH가건설을 책임지고 그 뒤 운영은 하이브 등 유수의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하는 방안이다. 협약 해제 당사자인 CJ에게도 운영에 참여할 문을 열어 준다.

 

강 대변인은 특히 세번 째 신속한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과 관련, 'K-컬처밸리' 특별회계 신설을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H를 통한 현물출자를 통해 고양시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사업비를 마련할 계획인데, 이는 세 의원이 제안했고 김 지사가 수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김 지사는 세 의원에게 K-컬처밸리 용지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만큼 해외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모든 과정을 고양시민과 적극 소통해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해 김 지사 임기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1조 8000억 원을 들여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행자인 CJ그룹 자회사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맺은 사업 협약을 지난달 28일 해제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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