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양매화축제 '대박'…100만명 방문·경제효과 97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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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대박'…100만명 방문·경제효과 972억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4-28 19:07:32

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체류형 축제 전환으로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결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결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광양매화축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열흘 동안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달 한 달 동안 광양매화마을 일대 방문객은 100만43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축제 기간 방문객만 71만167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여 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개화 시기 예측과 일정 조정이 적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유료 입장제 도입도 성과를 냈다.

 

입장 수입은 7억35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입장료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했다.

 

광양시는 매표 수입과 직접 소비 등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경제 효과 972억 원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강화됐다. 

 

민화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야외 독서 프로그램과 참여형 공간을 운영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렸다.

 

공연과 경연, 체험형 콘텐츠를 주무대 중심으로 배치해 현장 몰입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먹거리 분야에서도 지역 자원을 활용했다. 

 

광양불고기김밥과 매실한우버거 등 특화 메뉴를 비롯해 직거래장터와 향토음식점, 지역 카페 참여를 확대하며 축제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했다.

 

교통 운영도 개선됐다. 셔틀버스 노선 확대와 주차 공간 확보,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 도심권 셔틀버스 이용률은 87.7%를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기대성과는 6.14점, 행사 만족도는 6.28점으로 지난해 보다 상승했으며, '축제가 재미있다' 항목은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광양시는 "적산온도를 활용한 개화 시기 반영과 다양한 콘텐츠 운영, 효율적인 교통 관리가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광양매화축제를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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