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완수 도지사, 합천서 '도민 상생토크'..."교통·관광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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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합천서 '도민 상생토크'..."교통·관광 거점으로 육성"

김도형 기자
기사승인 : 2026-02-05 10:24:04
합천군 끝으로 1년간 대장정 마침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갖고, 합천을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교통·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박완수 도지사와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4일 '도민 상생토크'에서 합천군 제2의 도약을 향한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윤철 군수,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경남도와 합천군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상생 토크는 2023년 '합천 군민과의 대화' 이후 3년 만에 마련됐다.

 

박 지사는 "합천은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이라며 "훌륭한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관광거점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합천을 중부내륙 교통의 요충지로 언급하며 "남부 내륙철도 착공, 달빛철도 추진,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진천~합천~함안으로 이어지는 광역 고속도로망 확충 등을 통해 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 토크에 참석한 군민들은 교통·도시계획·산업정책 등 지역의 중장기 과제부터 체육·관광 인프라, 생활 밀착 현안까지 다양하게 건의했다.

 

▲ 박 지사가 군민들의 건의 내용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합천~함안 구간의 조기 착공을 요청하며 광역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구 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도 나왔다. 관광·휴양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과 용도지역 결정 권한이 이원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용도지역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군이 계획 수립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위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박 지사가 농산물 가공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 밖에 △산업·기업 유치 전략 △공공시설 확충 △관광 인프라 △농축산업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 문화시설 관련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합천군 행사를 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도민 상생 토크는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18개 시·군에서 5000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했으며, 360여 건 의견이 도에 전달됐다.

 

박 지사는 같은 날 감윤철 군수와 함께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합천군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공급·소비를 연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공공 급식에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지역 농업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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